일단 저는 조금 다른생각입니다
바닥 완전히 보이게 되면 그 전 저수율에서 고기가 100프로 있다고 가정하에
바닥이 보이기전에 이미 산소 농도로 인해 거의 80프로 이상은 폐사합니다
그외 몇몇수가 월님들의 말씀대로 뻘 등등 파고 들어가겠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입니다
바닥이 보였다는 시점에서 저수지 뻘이 아직 물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몇프로의 생존도 있지만 마르기 시작하면 같이 죽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ftv프로에서 송**님 나와서 충북에 있는 소류지 000에서 바닥긁어낸곳에서(공사현장 사진으로 포크레인이 바닥을 완전히 긁음)비 온후 만수위일때 붕어 마릿수잡는 장면 나왔죠 그때 저도 와~~ 하고 감탄을 하였지만 결국 낚시하시다가 만난 어르신에게 들은 이야기로 그곳 소류지 정비후 고기 사서 풀었다고 하였습니다 확실한것은 사서풀은분이 친구분? 지인? 이라고 하셨으니 저도 그 이야기 하다 창피해 죽는줄알았습니다~
저수지가 바닥을 보인시점에서 다시 물이 차오르는 시점까지의 기간이 중요한듯 싶습니다만 원레의 100프로 가정하에 거의 생존률은 굉장히 적다고 합니다
저도 시골살때 마을앞에 한 만평될려나..! 저수지가 여름에 완전 바닥들어내구 거기서 친구들과 축구도하고 갈라진 바닥 뜯어내서 집짓는 놀이도하고 했습니다. 다음해 물차고 거기서 낚시로 붕어 잡았던 기억이납니다..! 어른들 말로는 바닥들어나도 그속에 물이 흐른다구 하더라구여...! 지금은 양어장으로 변했네여...!
그런 곳에서 3월 초에 월척급은 물론 붕어 잔씨알까지 몇 수 했었습니다.
아마 시기가 문제지, 허릿급 월척도 충분히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일 많은 비가 예상된다네요.
일기예보 잘 살피시면서 즐거운 낚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