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정도 전 얘깁니다.
왼손으로 떡밥을 만들어 바늘에 다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철수 후 집으로 돌아와,
집에서 떡밥을 이겨 왼손으로 만들어 다는 연습을 했더랬습니다.
그게 귀찮으시면 완두콩이나 메주콩(삶기 전 동그란 것)으로 왼손 세손가락(엄지,검지,중지)에 넣고 뱅글뱅글 돌리는 연습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떡밥을 크게 쓰신다면, 애들이 가지고 노는 구슬로도 연습이 되긴 합니다. ^^
떡밥에 달인이 되야 합니다.
만져진 촉감으로 풀림이나 배합을 알수 있어야 하며.. 야밤에도 바늘에 미끼를 순식간에 달수 있어야 하지요
왜 갑자기 한석봉이 떨어오르는지.... 오나라 오나라~~ 아주 오라~~~
기술자는 아니고 기능장 정도는 되야하겠지요... 조급히 마음먹지 말고
천천히 크게 시작하지만 점점 작게 달고 손에 묻지 않게 달게 될껍니다. ^^
아니면 조수를 델꾸 다니든가요 ^^
잉...?
전, 오른손잡이인데 처음 부터 떡밥은 왼손으로 뭉치고 달고,
그리고 저랑 같이 출조하는 친구는 왼손잡이이고 오른손으로 떡밥을 다는데..
캐스팅 할때는 그 친구는 왼손, 전 오른손...
친구하고 저하고 잘 못 된건가.?? 이상하네요.?&*%$
글구.. 가끔씩 저수지나 낚시터에서 왼손 쓰시는 분들 보면,
오른손으로 떡밥이나 미끼 다시던데..캐쓰팅은 왼손.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