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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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옥내림찌의 형태와 기능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에바 IP : a816bdf27b4ce51 날짜 : 2010-09-29 15:00 조회 : 4915 본문+댓글추천 : 0

올해초에 지인분이 옥내림을 즐기기시작하셨는데 친수성찌를 쓰시더라구요.

똑같은 막대찌형태라고 가정하고 물을먹는다는 친수성찌와 물먹지않는 일반적인 도장이라면 그에따른 찌놀림의 형태나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 등..

어떻게 다른지 사용해보신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막대형이 유리한 이유는 무었입니까?

저는 옥수수내림전용찌를 사용하고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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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나유통할인마트 10-09-29 19:24 IP : addd9d97cb45b11
일단 먼져 저는 친수성찌와무관하며 어떠한 악감정이나 사적인감정이 없음을 미리 말씀드리고 댓글달겠습니다.

물먹는다는 친수성찌 저는 사실 써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 주위분들은 사용하고 계신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말씀하시길 일반 옥내림찌와 비교하였을때 차잇점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친수성찌를 쓴다고해서 더 큰씨알을 잡아내는것도 아니고 더 많은 조과가 있는게 아니라고봅니다.

옥내림에 있어서 어떤찌가 정답이고 정석인찌는 없습니다.

물론 조금씩의 장단점이 있을수는 있으나 그차이점은 미약하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에 물이 먹는다고해서 붕어들의 이물감을 줄이고 대류에도 강하고 입질형태도 좋다고하는데

저는 글쎄요??? 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붕어들이 그정도까지 이물감을 느낄까요???

그럼 지금까지 해왔던 대물낚시(무거분봉돌 무거운찌맞춤 둔탁한찌)에도 월척은 올라왔고 4짜 5짜도 나왔습니다.

그럼 그렇게 이물감을 느끼는 대물낚시에서 어떻게 고기들이 나온다고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따지만 친수성찌가 아닌 일반 옥내림찌가 아닌 내림찌나 떡밥찌로는 옥내림해서 고기를 못잡아야

당연한게 아닐까요? 물론 친수성찌가 좋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좋은지 얼마나 좋은지 소비자들을 확인시킬수 있는

적당한 타당한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좋다고하니 좋은줄알지 얼마나 좋은지는 그누도 모르겠죠. 붕어가 되어서 미끼를 물어봤을때

정말 이물감이 덜한지 이물감이 더한지를 알지 사람이 붕어가 되지않는 이상 그결과는 알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다보니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글이 흘러가네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별반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보다 더 예민한 입질이 보여지는 시기에는 친수성찌가 그 위력을 발휘할지는 모르나 제가 보기엔 그럴일은 없다고 보여지

네요.. 그리고 슬림형이 유리한 이유는 채비의 정렬에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찌의 오름과 내림이 용이하고 옥내림은 대류에 쥐약입니다. 슬림형이 대류를 가장 덜타는 이유일것입니다.

그리고 옥내림을 한다고 무조건 친수성찌나 옥내림찌를 사용하지않아도 됩니다. 떡밥찌로 충분히 가능하고 더 좋은 조과를 볼수 있

습니다. 하지만 아무런떡밥찌보다가는 찌톱이 가늘고 슬림한 저부력 하우스찌라면 옥내림찌에 버금가는 조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어떤찌가 좋다라는것은 없습니다.

그찌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어떻게 사용하냐가 중요한듯 싶습니다.

10,000원짜리찌를 제대로 사용못하면 1,000원짜리 보다 더 못한찌가 되는것이고

1,000원짜리찌를 제대로 사용하고 계시다면 그찌는 10,000원짜리보다 더 값어치를 하는 찌가 됩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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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Aramis 10-09-29 21:25 IP : 3f7fa4149743f95
하나유통할인마트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물먹는찌의 기능에대해서는 있다없다 말이 많습니다.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큰의미가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하겠지요?
어느정도의 메이커에서 말하는 순기능이 있기는 있겠지만, 큰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몸통이슬림형인 이유역시 대류에 강하기위한것과 찌의 상하운동에 있어서 저항을 적게받기위함입니다.

만약 순부력이 좋은 발사나 갈대/공작 등으로 이 찌를 만든다면, 궂이 슬림형으로까지 만들필요는 없겠죠.
찌몸통을 길게하지않아도 충분히 얇은두깨로 같은부력을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림한 막대형이 유리하다는것보다 어쩔수없이 그렇게 만든것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양어장이아닌 노지다대편성을 목적으로하는 낚시이기때문에 어느정도 강한재질과 붕어낚시특유의 느긋한 찌놀음이 있어야하는데..
가장적합한 소재가 오동이고, 그 오동으로 가는떡밥찌의 형태로 원하는 부력의 찌를 만들려니 그렇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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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오빠는뻥쟁이 10-09-30 09:00 IP : ee0fadc01538634
컥...
쓸 말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두 고수분이 너무 잘 설명해 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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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 10-09-30 14:18 IP : 14ceec10a793cf4
같은 형태라면 물먹는찌나 일반찌가 입질에서 차이점은 없다고 보이며 오히려 물먹는 찌의 몸통 표면이 매끈함에서 일반찌보다 떨어지므로 찌가 내려갈때 저항은 더 크게 됩니다.(이론적으로 그렇지만 그로인해 토종붕어가 느끼는 이물감이 더 커져서 입질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전에도 제가 글을 쓴 적은 있지만 물먹는 찌의 유일한 장점일 수 있는 가능성은 바람이 좀 불때 물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케미 + 찌톱에 전해지는 바람의 힘으로 인해 찌를 옆으로 자꾸만 밀릴때 찌몸통의 미세한 스크래치가 물과의 마찰 저항을 크게 해줘서 덜 밀릴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이론적으론 그런데 실제 어느 정도 바람의 미는 힘에 버텨줄지는 모르겠네요. ^^;)

그리고 통상의 대류나 물흐름에는 오히려 오뚜기형태의 찌가 훨씬 강합니다. 오뚜기형태의 찌는 막대형찌에 비해 부력대비 표면적이 작기때문에 찌몸통을 미는 대류나 물흐름에서 훨씬 적은 저항을 받기때문이죠. 이 때문에 옥내림을 알게되고 한때 오뚜기형태로 옥내림찌를 만들어 한동안 사용해봤는데 찌가 아래로 빨릴때 몸통형태로 인한 저항이 커서 내려가는 입질이 거의 없었고 입질 빈도수 자체도 많이 떨어지더군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형태의 옥내림찌는 몸통의 형태는 다 거기서 거기고 다만 찌톱의 상단직경이 0.6~0.7mm 하단 1~1.1mm 정도의 조금 굵은 찌톱으로 만들어진 찌를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찌톱이 가늘다고 해서 붕어 입질시 특별히 차이가 날 정도로 붕어 입질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지는 않기에 찌톱이 조금 굵다고 문제될 것은 없으며 반면 장점으로는 상황에 따라 짧은 목줄을 바닥에서 띄우거나, 또는 양바늘 모두 다 바닥에 닿게 하거나 할때 훨씬 운용이 훨씬 편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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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10-10-01 08:24 IP : d0fb8a45bb95030
하나유통할인마트님 그런데 안써보셨다고 하셨네요^^; 저도 그리생각합니다.
아라미스님 느긋한찌놀음 이거였나보네요. 자중이무거운재질을 사용한거 말입니다.
카투님 오뚜기형태보다는 유리한게 맞는거군요..
그래도 궁금한게 해결이 좀 안되네요. 제가 아는 지인분은 바닥대물 중층 다하시지만 친수성찌가 정말 찌놀음이나 조과에서
낫다고 여기시더라구요 친수성2 일반옥내림찌2개 이렇게 편성해서 하셧나봐요.
하지만 저랑 낚시를 자주 다니는 분이라서 그분의견을 믿어야하는지... 저는 그런정도의 차이를 보일거라 생각지 않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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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세상 10-10-06 19:10 IP : 93b2bf82a0d9f0f
2년전부터 물먹는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내림찌를 사용했줬 저는 기능이 다른점을 확실히 느겼습니다
한마디로 설명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제만 사용한 감을 몇자 올릴까 합니다

우선 고기를 잡아보면 옥수수를 삼켜 바늘빼기 도구가 필요하줘
물론 챔질이 늦어서 그렇지만 올림찌는 올렸을때 챔질하지만
이것은 찌가 올리고 내려가면서 사라질때 침질하무로 그런 현상을 나타나지만
고기는 이물감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줘...

이것은 이렇게 설명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물은 서로서로 응집하려는 성질이 있줘(모란잎에 물 한방울 한방울 흘리면 서로 또도록 말리는것을 보았줘)
그래서 물이 서로 응집하려고 하다가 찌도 함께 부떠는 것이 미약하나마 있다고 생각함
이것은 상실시킨것이 물먹는찌로 생각합니다.

찌 가장자리 표면에 물먹는 페인트를 칠을 하여 물과물이 응집하려는것을 상실시킨 찌
그래서 우리는 잘 알수 없으나 고기는 이것을 분명 느끼고 이물감이 적어 삼키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원줄2호 모노줄을 사용하고 캐스팅후 원줄을 직선으로 쫘 펴서 찌가 내려가면서 원줄로 함께 물속으로 내려가도록
원줄 관리를 잘 하면(내림낚시와 같이) 정말 재미나는 낚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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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세상 10-10-06 19:16 IP : 93b2bf82a0d9f0f
2년전부터 물먹는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내림찌를 사용했줬 저는 기능이 다른점을 확실히 느겼습니다
한마디로 설명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제가 사용한 감을 몇자 올릴까 합니다

우선 잡은 고기를 보면 옥수수를 삼켜 바늘빼기 도구가 필요하줘
물론 챔질이 늦어서 그렇지만 올림찌는 올렸을때 챔질하지만
이것은 찌가 올리고 내려가면서 사라질때 침질함으로 그런 현상도 있지만
고기도 이물감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줘...

이렇게 설명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물은 서로서로 응집하려는 성질이 있줘(모란잎에 물 한방울 한방울 흘리면 서로 또도록 말리는것을 보았줘)
그래서 물이 서로 응집하려고 하다가 찌도 함께 부떠는 것이 미약하나마 있다고 생각함
이것은 상실시킨것이 물먹는찌로 생각합니다.

찌 가장자리 표면에 물먹는 페인트를 칠을 하여 물과물이 응집하려는것을 상실시킨 찌
그래서 우리는 잘 알수 없으나 고기는 이것을 분명 느끼고 이물감이 적어 삼키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원줄2호 모노줄을 사용하고 캐스팅후 원줄을 직선으로 쫘 펴서 찌가 내려가면서 원줄로 함께 물속으로 내려가도록
원줄 관리를 잘 하면(내림낚시와 같이) 정말 재미나는 낚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찌 가격이 비싸고 또한 원줄, 목줄, 도래...등 소모품이 몇배 더 투자되지만 그 만큼 만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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