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옥내림을 갔는데,
수심까지 제대로 맞췄다고 스스로 만족하고 찌를 보고있었습니다.
찌가 위아래로 붕붕 옆으로 붕붕.. 그것도 천천히 날아다니는게.. 입질인가 생각했었는데.. 채보니 아무것도 없고.
그러던 중 붕어를 한 마리 잡은 찌놀림이 한 번 있었는데, 여태껏 찌가 붕붕 떠다니던 입질과 너무 다르더군요.
붕어는 뭐랄까 올렸다가 쭈욱 빠른속도로 내려가길래 챔질했는데..
그 외에는 다시 붕붕 날아다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오늘 여기서 검색하니 왠지 새우와 징거미가 옥수수를 가지고 노는 바람에 그런 찌놀림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되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그리고 이렇게 몇번 붕붕 떠다니다가 채비를 건져보면..
목줄 꼬임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의 풀 수 없을 정도로??

고수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새우따위에게 놀림당하지 않는 방법.
2. 목줄이 좀 덜 꼬이게 하는 방법(옥내림 기본채비 다 사용함.. 유동편납,롤링도래,오링 등)
3. 꼬인 목줄 쉽게 푸는 방법...

결국 옥내림하다가..
채비를 다시 떡밥채비로 다 바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