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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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옥내림을 하면서..
목줄을 한번씩 끈어 먹습니다
얼마나 큰넘이 걸렸기에..ㅠㅜ
혹시나 하고 질문하나 드릴께요
옥내림채비 원줄2호 목줄15호을 쓴다면?
붕어 4짜급이상이 걸면 채비가 견디지 못하고 바로 날라가버릴까요?
어느정도에서 견뎌줄수 있을가요?
당연 뜰체는 앞에 항시 준비하지만..
대물이 꾹꾹 처박다가 대을 치겨새우면 붕어 얼굴도 못보고
어지없이 목줄이 나가는 경우가 한번씩 있어서리..
잉어도 아닌것이 잡아내진 못했지만 ..
참으로 궁금하내요 ..
고수님들 한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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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묵직한넘을 걸었다가 어이없이 터지는 경험을 하셨을것입니다. (저 또한 그런경험이 많습니다.)
1호목줄로 잉어6짜도 끌어냈는데..도대체 얼마나 큰녀석이길래 대도못세우고 터졌을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당연히 하게되지요.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목줄의 스트레스에 있습니다.
출조후 대를 걷을때 목줄상태를 확인해서 갈아준다고는 하지만, 출조가 반복될수록 목줄의 스트레스는 누적이 됩니다.
별다른 스트레스 상황이 없었더라도, 몇차례 출조를 통해서 목줄은 당연히 물을먹고마르기를 반복하고 인장력은 약해집니다.
궂이 눈으로보이는 파마나 꺽임만이 줄의 스트레스는 아닙니다.
줄꼬임등에 의한 파마나 꺽임은 줄의 인장력자체에는 오히려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경우가 많지요..
출조후 대를걷을때 조금 스트레스가 있었다싶은 목줄은 그냥 잘라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귀찮긴하지만, 낚시때마다 목줄을 새로 갈아주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이없는 목줄터짐은 고기가 커서라기보다 목줄자체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2호원줄에 1.5호목줄이라면..내림하시는분들에게는 고래잡는 채비입니다.
계곡지에서 수몰나무나 돌덩어리에 걸린 목줄을 낚시대를 쳐서 끊어내본적이 있으신지요?
1.5호줄이면 끊어낼려고 낚시대를 아무리 팡팡 쳐내도 끊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가급적 중경질대를 쓰시고, 라인관리만 잘해주시면 2호에 1.5호면 아주 튼튼한 채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