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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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옥내림 채비의 찌맞춤을 이렇게 하면 ..

은둔자2 IP : 2b0d6c26bd1fe76 날짜 : 2010-12-03 15:10 조회 : 12113 본문+댓글추천 : 0

수심 1.5-2미터권
옥내림 채비로 40대 다섯대 펴고 낚시 했습니다
미끼는 지렁이니 지내림이라 해야할지 햇갈리지만 말입니다
주변에 바닥채비로 낚시하는 너댓명 있었구요

찌맞춤은 다들 알고있는 2-3목 내놓은 찌맞춤
유동홀더에 8자도래 .고무링채비인데 유동홀더에 편납을 감지않고
실납을 감았습니다
실납이나 편납이나 기능은 똑같지만 부력 가감할때 실납이 더 쉬워서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날 조황이 좋지 않았던지 바닥도 옥내림채비도 입질이 거의 없더라는 ..
그래서 채비에 변형을 줘봤습니다
실납을 풀어내버리고 채비를 던지니 찌가 둥둥 뜹니다
그상태에서 실납을 뭉쳐 바늘에 달고 수심측정한후
8자도래에 실납을 조금만 감습니다
수면에 다드러나 둥둥 떠돌던 찌몸통을
2-3목이 아니라 겨우 자립해서 뜰정도로만 맞추고 원줄은 측정한대로
멈춤고무를 이용해 원줄을 줍니다

그런다음 원래 수심에서 약간 (10-20쎈티)정도 띄워 낚시했습니다
옆에서 보기엔 수심측정 .찌맞춤이 잘못된듯 이리저리 기우뚱하게 기울거나
심지어 누운 찌도 보여 다들 한마디씩 참견을 해오더군요
그러나 금새 옆으로 끌리며 찌가 잠수하거나 뜬채로 옆으로 끌리는 입질이 자주 들어와
그날 주변에 함께 하던 낚싯꾼중 최고의 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옥내림 자체가 거부감이 덜한 채비이지만
붕어가 당길때 주는 찌부력의 거부감마저 덜어놓고보니
"찌와 바늘간 입질전달" 만된다면 조개봉돌 하나만 물려 낚시를 해도
조과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바닥상황이나 계절적 요인등 변수가 많겠지만
채비운영에 묘미를 더한 날이었습니다
입질 없을때 시도해보십시요
개인적 .제한적 경험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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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노지CEO 10-12-03 21:20 IP : 30257903304d0f3
예..ㅎㅎ좋은꺼같네요..ㅎㅎㅎ

하지만...다대편성할경우...대류가있다면.....

안출하세요
추천 0

2등! 한번출조담배두갑 10-12-04 01:12 IP : 98603f4a4c9eb0e
예민한 채비로 가면 갈수록 드는 생각은 바늘의 무게만으로 미끼를 바닥에 닿게 하고
찌는 한푼의 부력도 없는 그저 바늘의 움직임에 따라 원줄이 움직이고 그걸 표현만 할수 있는찌를 쓰면
최고의 채비겠지요. 바늘의 무게조차도 붕어가 미끼를 흡입함에따라 무게가 없을테니까요.
거기에 최대한 근접한 채비가 내림채비라고 생각합니다.(떡밥)
그렇게 하지 않는이유는 채비운용의 피곤함과 투척문제 다대편성시의 애로사항 등등때문에 안할거고
그 단점들을 최대한 수렴하고 다대편성의 용의성을 살린 채비가 옥내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윗글에 설명하신대로라면 말씀하신대로의 찌의 부력에대한 거부감을 없앤거라기보다는
원래의 옥내림보다 더 이물감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3목 찌맞춤시에 찌부력=편납(실납)의 침력+바늘의 침력입니다.
위 채비는 찌의 부력이 실납+바늘+미끼(지렁이)보다 더 크기때문에 미끼가 10~20cm정도 바닥에서 떠있는상태고
찌의 부력은 더 남아있는상태네요.
각설하고 미끼를 중층처럼 띄워 입질을 많이 경험하셨으니 저도 나중에 한번 따라해봐야겠습니다.
바람없는날 한 세대정도만 변형하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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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응가 10-12-04 15:27 IP : ffb0df2af949133
그냥 좋아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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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왕 10-12-04 16:21 IP : 1188998bd68477e
잘보고 갑니다.....
추천 0

잠못자는악동 10-12-05 08:48 IP : 56d882abee67c4f
은둔자님 잘 계시지요

고정관념을 깨는 은둔자님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

엄청난 대물 상면하실 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추천 0

소쩍새우는밤 10-12-05 20:02 IP : 9c85af404c36b65
은둔자님의 채비가 띄울낚시입니다.
대류.바람 등에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그 움직임에
바닥에 가라앉아 말뚝같이 있는 것 보다는 범위도 넓어져 확율이 높다고 봅니다만,
입질의 전달이 찌를 통하여 인식하게 되는 찌 올림의 멋은 없다 할 수 있지요.

예전 바다낚시에서의 기억이 납니다.
반유동 흘림낚시에서 조류의 흐름이 점점 빨라지는데,
저만 입질받고 감성돔을 연신 걸어내는데 양 옆의 조우들은 입질이 없었지요
같은 미끼,같은 찌밑의 원줄 두발(3m)에 목줄이 2.5m에 전체 5.5m 수심을 노린 동일한 채비였습니다.

그럭저럭 미안한 가운데 물때(물돌이시간)가 지나고 확인하니
제 채비의 원줄에 수심용 면사매듭이 풀려 버리고.....
결국은 동료 두명은 반유동(5.5m)으로 했고 저는 전유동이 된겁니다.
그러니 결과가 달랐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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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간 10-12-06 09:34 IP : 1d910294055ac5d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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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낚시광 10-12-07 01:19 IP : 20ddd1b4abe2d0d
옥내림은
놀림낚시가 선행이고 담이 예민함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추천 0

수립사왕 10-12-07 12:02 IP : a28475a645bd30a
다대편성시 찌가올바른 포인트에 안착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눈이 아프지요 바람이 불어 움직이는지 대류현상으로
움직이는지 머 하여튼 방법은 좋은거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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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CEO 10-12-07 12:08 IP : 22e866adebc0e1c
글을..다시봤습니다...

일단..다대편성은...힐들꺼같구요..외대면..좋을꺼같습니다..바닥깨끗하고....그런곳에서..한번...

짬낚시로..괜찮을꺼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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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노을 10-12-10 20:34 IP : 302b498917d14e4
지난 겨울에 하두 입질이 없어 장난삼아 만든 B 봉돌 하나 부력 되는 찌로
님 처럼 해봤는데 확실히 입질은 빨랐어요
문제 점은 옆에 다른 낚시대 있으면 않된다는것 하고
잔챙이만 입질을 하더군요
그래도 잠은 않오던데요 ~~
추천 0

채바바 10-12-15 20:37 IP : 9c271b94960b2a1
상황에 따라 변화를 구하는 것은 또다른 재미겠지요^^
추천 0

자작채비 10-12-17 23:41 IP : 5b36323d40d5e14
저도 처음엔 겨울철 빠른입질을 받으려고 그렇게 해봤는데 옆에있는 다른분들보다 확실히 입질이 빠르더군요
투척후 2분여만에 입질 받고 10분정도안에 한마리꼴로 올라오던데요 ~

그런데 !! 그렇게 10센나 20센티를 안띠우고도 할수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두바늘 단차를 10센티정도 준후 미끼를 달고 투척했을때 아랫바늘만 물에 닿게끔 예민하게 채비를 하면
윗바늘에 잔챙이 잘달라붙습니다.

둘째는 캐미를 달고 캐미목까지 내려가면 바늘이 물위로 뜨게끔해놓고 1목이 나올때까지 수심을 마추면
아랫바늘은 바닥에 닿은상태이고 윗바늘은 10센티가 뜬상태가되면서 아랫바늘의 미끼를 붕어가 물면

대물입질처럼 찌가 느리게 올라오고 윗바늘을 물면 캐미가 깜빡깜빡거립니다. 그러다가 캐미가 물에 잠기면 마음속으로
하나~ 두~울 하고 당기면 거의대부분이 바늘을 완벽하게 삼키고있습니다.

그러나 ~ 중요한건 잠시손맛달래는것으로 이용해야지 시즌에 그러다간 낚싯줄 다감깁니다 ㅠ.ㅠ 그리고 진짜 대물녀넉들은 굉장히 민감한녀석들이라서 솜음한번 난자리에는 두어시간정도 안돌아오는것 같더군요 ...

요즘 얼음이 얼어서 낚시는 못가고 집에서 마법낚시 연구중입니다 ^^;;

조사님들 추운날씨에 방한잘하시고 즐낚하세요 !!
추천 0

그늘 10-12-18 10:53 IP : 4b38a752b1aa8d0
한번 시도해보고 평가를 할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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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찬o제비 11-01-30 00:39 IP : 1a060cf37c9bb36
새로운 방법
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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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자이 11-02-25 07:31 IP : b54a2962b4ea5b7
정보감사합니다 잘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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