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고수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드는데다 큰놈들은 물가로 잘 안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사람들이 장대 선호가 많아진다고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장대 별로 안좋아하고 40대로 며칠 낚시한 후 팔 아파서 고생한 기억도 있는데, 더 긴 장대를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개개인마다 낚시대 길이의 효과에 대해서 생각하는바도 틀리고, 선호하는 바도 틀립니다만..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게 정답이라고 보여집니다.
붕어는 기본적으로 먹이활동을 위해서 연안으로 나오게되어있습니다.
대물이라고 연안으로 나오지않는게 아니라, 연안의 불빛이나 소란등의 이유로 경계심을 가져서 접근이 덜한것입니다.
대물낚시할때처럼 까탈스럽게 조용히 기다리면 오히려 짧은대에서 대물입질이 잦습니다.
제 경우 독조를 많이 즐겼었는데, 경험상으로도 오히려 연안으로 붙여놓은 짧은대에서 의외로 수확이 괜찮았습니다.
이 낚시가 나오면서 낚시패턴이 많이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낚시 기법은 대물낚시와 동일합니다.
지금은 안내병채비를 밀고있지만, 한때 유행했던 서찬수님의 "갓낚시" 를 기억하시는지요?
계곡지 둑방에서 받침대도없이 연안 1미터 안쪽을 노리는, 그런 식의 낚시지요..
장대로 맞은편 연안, 수심 50센티를 공략해서 4짜를 잡아내는 영상을 보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때를 잘 짚어서, 상황에 맞는 포인트에 정숙하게 앉아서 기다리면 대물은 그만큼 가까워집니다.
반면 독조가 아닌 상황에서 혼자 뚝 떨어진 포인트가 아니라면 가급적 긴대가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수심이 완만한 평지형, 그것도 배스터라면 그런 경향이 좀더 뚜렷해지는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깍아지르는 계곡지에서 40칸 장대를 휘두를 필요는 당연히 없겠지요?
40대 이상 잘 펴지 않습니다.
저부력찌 몇번 날리다 팔에 엘보와서 고생 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40대 이상을 포기 해야 하느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생각해낸게 약간의 옥내림 고부력찌를 이용해서 방랑자 채비로 줄 좀 짧게 매고 44,48까지 앞치기 합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배스터로 한방을 노리기에 추운날씨에는 재방쪽에 자리하고 수심 깊은곳을 노립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40대 이상은 잘 펴지 않습니다.
그러다 다시 한 여름이 되면 깊은 수심을 노리구요.
행복한낚시꾼님 안녕하세요!
저는 장대매니아 분들처럼 긴대를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만 꼭 필요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조사님들도 가지고는 있으나
잘 안쓰게 된다고 하시는것 같네요 ㅎ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장단점은 쓰시면서 아시게 될 것이고 조과도 직접 써보시면 알듯 합니다^^
제 경우는 36,38,40,42 대에서 거의 입질을 받습니다. 포인트 마다 확실한차이가 나지만, 거의 그렇더군요. 긴대에 가벼운 채비로 수심맞춘포인트에 넣기가 어려워 앞치기는 거의 하지 않아요. 저도 48까지 있습니다만 44위론 안개낀 밤에 전자캐미라도 불빛보기 어렵죠. 제 경우는
필요없다에 한표하겠습니다. 이빠이 44칸정도면 맥스라고 보여지네요.
저는 장대있지만 별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