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을 위해 1일 1회로 게시물 건수를 제한합니다.
흐미와 뚱이......2..끝...
할배표 고무털신!!
그렇게 이것저것 장비 챙기고 흐미와 뚱이에게 작두골 중앙즈음 수심깊은곳에 자리먼저 잡으라고 지시한 후 나머지 장비는 내가 챙겨서 간다 하엿다.
흐미와 뚱이는 오도바이 하이바를 고쳐 쓰고는 짙게 썬팅된 앞가리개까지 하고 저거끼리 하이파이브 하네........내참!!!...얼츠기없어서리........
음........!!...그럭저럭.......비록 몰골은 우스웟지만 방한장비로는 나름 최고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찬찬히 살펴보니........오리털 파카에 바지는 할매 몸빼비스무리한거........저거둘다 친구아니랄까봐 복장이나 색상도 비스무리하고.......근데,
오잉??!!!...신발은 국제도시 부산이 자랑하는 할배표 고무 털신이네??!!....
아놔!~~~이것들이 오늘은 복장하나로 날 염장 디비는구나!!....할배표 고무털신이 따시긴 따시지 만서도 그 촌스런 신발!!.....많이 미끄러울낀데......그러나 우짜랴!!.....내가 얼음낚수간다고 안얼어죽을라카마 복장단다이 갖추라고 한 죄니....
근수가 대충 200근 정도 나가는 뚱이!!.....저수지에 올라서니 쩌~~~~엉!!....거리며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흠칫 놀라는 이도 보이고 왠지 흐미와 뚱이를 피하는것 같기도 하고.................그렇게 뒤뚱거리며 작두골지 중앙즈음으로 조심조심 향하는................................
.................바리그때!!
.
.
.
.
.
.
.
.
.
.
.
.
“허억!!”............발라당!!..........팅!!................꾸~~~꿍!!~~~“
근수가(1근에 600그람) 대충 200근 정도가는 뚱이가 털고무신 신고 뒤뚱뒤뚱 작두골지 중앙으로 걸어가다가 뒤로 발라당 넘어지네........“허억!!.....거리며.!!!
오도바이 하이바 무게가 뚱이넘 엉뎅이보다 더 무거운지 먼저.......뒤로 헷가닥 넘어지면서 하이바가 먼저 얼음판을 강타하네...........!!
오도바이 하이바가 얼음을 강타하는 소리!!..................“”팅!!!“”“
뒤로 발라당 시원하게 넘어지며 뚱이가 얼음판을 뚜디리니.....
..............꾸~~~꿍!!.......거리는 공포의 얼음갈라지는 소리!!!
놀래자빠질라카는 나머지 낚수꾼들!!.......혼비백산하여 주섬주섬 피하네....흐미도 시껍햇는지 저수지 바깥으로 허겁지겁 나올라 카다가
“허억!!”............발라당!!..........팅!!..............꾸~~~꿍!!~~~“
두넘 다 할배표 고무털신을 신으니 미끄러울수밖에.....헐레벌떡 나올려다 뒤로 헷가닥 넘어지네.......“허억!!.....거리며.!!!
연이어 오도바이 하이바가 얼음판을 강타하네.......!!.............“”팅!!!“
흐미도 뒤로 발라당 시원하게 넘어지며 얼음판을 뚜디리니.....
..............꾸~~~꿍!!.......거리는 공포의 소리!!!
어즈버!!~~~두 넘이서 이 작두골에 빙어나 손맛 볼라카는 이들을 시원하게 내쫓는구나!!.......
미끄러워 도조히 통제가 안되는 할배표 고무털신!!
다시금 작두골지 바깥으로 나오기도 쉽지않아 보이네........
“허억!!”............발라당!!..........팅!!..............꾸~~~꿍!!~~~“거리며 포복절도하게 맹그는 흐미와 뚱이!!.........쳐다보고 잇는 이내 마음이 찢어져서리 눈물이 주루루 흘러내린다
“허억!!”............발라당!!..........팅!!..............꾸~~~꿍!!~~~“
할배표 고무털신 신고 오도바이 하이바쓰고.............작두골의 낚수인들을 시원하이 쫓아내는 흐미와 뚱이!!
난 누가볼세라 조용히 오도바이 하이바를 벗엇다......그리곤 지발 얼음이 꺼지지만 않기를 가슴깊이 두손모아 빌뿐이엿다!!
흐미와 뚱이는 두세발 걷다가
“허억!!”............발라당!!..........팅!!..............꾸~~~꿍!!~~~“
흐미와 뚱이는 발라당 누운채로 내게 말하는것 같다
“소.......소..........소장!!......지....지발....좀 꺼내주시요!!”....
그러다 또 흐미와 뚱이는 두세발 걷다가
“허억!!”............발라당!!..........팅!!..............꾸~~~꿍!!~~~“
흐마!!...........뚱아!!
내년엔 내가 반다시 너희둘의 내공력을 두갑자 이상씩 높여주겟노라!!...미안하도다!!......닝가리!!!.......지....지...........지못미!!....ㅠ.ㅠ
난 차에서 시동을 걸고 출발준비를 서둘럿다!!....
당췌 남사시러버서리!!......ㅋㅋㅋㅋ.....ㅠ.ㅠ........끝...
|
|
|
|
|
|
|
|
|
|
|
|
|
|
|
|
|
|
|
|
|
닝기리~~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