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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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마지막 시즌이 마감될 즈음 난 전 연구언들을 소집하여 연구실적 부진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자아비판을 주문하엿으나 연구언들의 조직적인 반항과 소장인 나와 수구조사도 연구실적이 부진하지 않앗냐면서 먼저 소장과 수구조사의 자아비판이 없이는 자기들도 못한다면서 서로 어깨동무하고 두눈 빨딱쳐다보고 아침이슬을 불러 제끼니...
‘머시 이따구 연구언들이......’하며 폭발한 수구조사의 강력한 솥뚜껑 주먹조차 뚱이의 괴력앞에 순식간에 무력화 됨으로써 참으로 비참한 참화를 겪엇다.
수구와 난 놈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면서도 절대로 나의 굳은 심지와 의지를 꺾지 않앗다 당할수록 더욱 악이바쳐 고래고래 고함지르며 이 역모는 내가 살아잇는동안 절대로 용서할 수없으니 그리 알아라고만 하엿으니...........
천지성님의 대결제안 중재로 그 악몽같은 순간은 벗어날 수 잇엇으니..........개작두지에서 나와 수구조사 대 나머지 연구언들간 대결에서 그만 패하고 말앗다.
나와 수구조사 사이사이에 배치된 뚱이와 흐미!!....굳이 말하지 않아도 뻔하질 않겟는가??.....그넘들의 계획된 방해공작속에 나와 수구조사는 당수녕감님이 잡은 중형급 월척한바리로 모든 직위를 박탈당한채 쫓겨나는 수모를 당햇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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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그때 그 쿠데타!!...예상을 전혀 못햇엇기에 난 충격이 너무나 컷엇다....멀리 한양까지 귀양아닌 귀양살이를 하게된 수구조사나 나역시 갱주땅으로 쫓겨나 매일 매일을 절치부심하며 살아온터..........
대구땅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대구대물봉오연구소의 나머지 내공이 안되는 연구언들!!!....내가 어떻게 키워놓은 연구소 인데...........하염없는 눈물로 지새우기를 그해 겨울이 다가도록 눈물이 마를날이 없엇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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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작대기부터 먼저 챙기는게 우선이엿다....압수당한 나의 애검들은 지금쯤 어느 연구언놈 수중에 잇는지조차.......알 수 없으니......게다가 돌려달라고 말해보앗자 돌려줄리 만무하고.........
난 눈물을 머금고....겨울이 거의 끝나갈 즈음 이곳 월척지의 중고장터를 문턱이 닳도록 기웃거린터에 그나마 그라스롯드 작대기 세 개를 겨우 땡길수 잇엇다
받침대는 고마운 님들에게 무료분양을 받아 채울 수 잇엇다.....그렇게 해서 챙긴 작대기가 3대!!..받침대2개!!...한개는 현장에서 나무꺾어 사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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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빠지게 기다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