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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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차골지의 슬픔....8(끝)
봉식이가 엉겁결에 뭔가를 감추다가.........그러면서 휙 돌아서더니 “대물봉오 한수구리!!!!!~~~~”.....라고 외친다
으잉??!!!....................???뭔가 웃는모습이 어색하지 아니한가??....
“야이 봉식이!!”니 내 봉오가지고 장난치지마라!!“
“옆차기 하고잇네......소장!!....이기 니 봉오라꼬??”.....오데 봉오마빡에 니 이름 써낫나??“
난 순간 당햇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수구조사를 기다렷으나 감감소식이고......나중에 알앗지만 수구조사는 녕감님이 폰도 안터지는 개작두지에 잇다고 거짓정보를 흘렷으니.........깐차골에서 난 녕감님을 비롯 세놈에게 집단 린치를 당햇다
그 치욕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저넘들은 내가 잡은 붕어로 킥킥거리며 웃고잇다..........또다시 두눈에서 눈물이 주르르~~~흘러내린다
봉오들고 사진 두어방 찍더니 살리주고는 봉시기 넘이 내보고 순대국밥 한구럭 묵으러 가잔다
“어이 소장!!.......수육도 묵고잡냐?”
“분하도다!!.......지룰 옆차기 하지마라 봉시기!!.......니 같으믄 수육 묵고잡겟냐?”
“녕감님!!.......제가 수육 중짜로 함 쏘께예 가입시더!!....소장은 생각없는 모양이네예..........혼차 국밥묵구로 내비두고........”
“야!!......뽕식아!!.....”
“와요!!.......녕감님!!.......”
“지금 종내기가 몇인데........뚱이 지혼차 대짜 묵고도 모지라는데....쪼줄시럽구로 중짜가 뭐고?”.......그래도 소장은 세명인데도 대찌리 사주던데.......그릇이 고까이 밖에 안되나!!“
“머....그러면야 중짜 다묵고 소짜 하나 추가하믄 되지 뭐 그거같고 카는교??”
“뚱아!!........주니야!!........얼렁가자!!!...............”
지금 내눈에 흐르는건 눈물이 아니다.......이건 피눈물이로다!!......깐차골에서 당한 이 치욕은 내 반다시 갚아주리라!!!
그렇게 깐차골지에서의 슬픈역사는 끝이나고...............................흑흑.ㅠ.ㅠ.
감사합니다........계속 적고싶지만............ㅎㅎㅎ저 직장인입니다......오너알면 보따리 싸야되는데.........ㅎㅎ 봉시기는 깐차골지에서 쿠데타를 일으켯으나 뒤늦은 수구조사의 등장으로 거의 초주검이 되도록 굴렷습니다........이후의 글을 적고싶지만 차마 목불인견의 현장이어서........봉시기나 내나 참으로 슬픈아픔을 간직한 깐차골지입니다...................음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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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중에도 월님들을 위해 수고하시는 님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그러나 소장님과 봉식이님의 사활을 건 피튀기는 낙수일기는 계속되야겠죠..
잠좀 줄이시고 부탁드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