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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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임파선붓다...당수영감님편1
“소장은 이번 당수녕감님과 작두골 출조에서 박살나고도 저토록 뻔뻔히 고개를 빳빳히 들고다니는게 당췌 말이되느냐 말이냐??”
“이번기회에 당수녕감님을 소장으로 추대하여 획기적인 연구소 발전을 가져오도록 전 연구언들의 의견을 묻고자 하는것이니 기탄없이 말하시오!!”
“이보시오!!........괴봉시기!!!.........본인은 이미 4짜 대물조사인데 우찌하여 이번 녕감님과의 대결에서 졋다고 소장자리를 내놓아라 하는것이냐??.........네놈이 선동질하여 나를 쫓아내려는 이유가 무엇이냐??”“
“소장은 녕감님과의 대결에서 질 경우 소장자리를 내놓겟다고 하엿다!!....스스로 한 약속은 지키는것이 당 연구소의 불문율인데 우찌하여 버티는가??”
난 소장자리를 물러나면 개차반 신세가 된다는것은 명약관하한 일이엿다. 악연이로다!!..악연!!.............영감님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봉시기는 더욱 기고만장하여 본인을 한 대 칠 기세인데.............바리 그순간!!!
“이~~~~런...................개몽두리가튼것들!!!..............꺙!!..........오데 소장한테 알이나타고 이기 무신 이련갱우가 잇어!!!”
수구전임소장이엿다!!!.....수구조사!!! 전임소장으로서 카리수마가 철철넘치는 공포의 지존!!!.........수구조사의 한방에 모두들 입이 쏙 들어가버리고.......영감님이 수구조사의 중재대로 마지못해 동의하여 다시금 소장직을 유지하게되엇다!!
“수구전임소장!!.................고맙소!!”
“뭘 그것가지고 그러시오!!!.........음허허!!!”
수구조사와 나는 갑장임에도 연구소내에서는 항상 존칭을 서로 하엿다. 이것은 거의 내공이6갑자 이상되는 최극강의 고수들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엇다
“내 저 봉시기를 한방에 조지뿌고 싶은데 우짜믄 조켓소??”
“뭐 불쌍하니 그냥 데불고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오히려 더 좋은게 아니겟소??......소장!!”
“오!!!??... 그렇게 생각하시오??........수구조사!!....음허허.......그러면 내 그렇게 하겟소이다!!”
“근데 수구조사!!...........일전에 말햇던.........................거적때기는 준비됫소이까?”
“음................당그이 준비가 됫소이다!!............”
“내 지난번 녕감님과의 대결이........참 거시기 하게 되엇소이다!!....올개가 넘어가기전에 아작뽕을 내삐고 연구언들을 족치겟소이다”
“좀 적당히 바주가민서 하시오 소장!!..........음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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