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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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그녀의 기억...

내떡밥먹어줘 IP : 8ebd200d3d392ae 날짜 : 2008-12-23 19:15 조회 : 8909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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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권형 08-12-23 20:04 IP : ede7e0f4f58eff5
님에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젊은시절에 그런 애듯한 사랑이 있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푸르른 젊음 잠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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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酒歌舞樂 08-12-23 20:17 IP : a2f147d0bbcb6ee
떡밥님 께서 올리신 글읽고 너무나 푸라토닉 하고 숭고한 사랑에
감동 받았습니다. 요즘같은 세대에도 아직 영화에나 소설같은
러브스토리가 넘 신선하네요.
해피엔딩으로 꼴인 하는줄알고 읽어 내려가다 헤어진 끝을보고 내가 가슴 아픔니다.
님께서 행복을 빌어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이 아마 이루어 질겄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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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오륙도 08-12-23 20:38 IP : d510920279d4b60
나 자신도 뒤돌아보게되는 이유는 무었때문일까요.
아름다운이야기 행복한이야기가
끝까지 현실로 이어졌으면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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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아빠 08-12-23 21:26 IP : 31f5d481c5bdfb9
첫사랑 이야기 ....
누구나 한번쯤 격는 사랑이야기...
상처로인해 성숙해지는...사랑이야기..

2008년도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나름 자신을 되돌아보게 돼네요^^

좋은 사랑이야기 잘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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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08-12-23 21:34 IP : 5bde922580e46e2
ㅋㅋ 진작 백수 하셨어면 더 재밌는 글 감상 했지 싶네요(죄송)

아픈데 찔렀나요.

첫사랑의 달콤!

이별의 그리움!

캬 너무 재밌는글입니다.

내떡밥 먹어줘님!

계속 계속! (부담백배)

추천한방 박고 19금 보러 갈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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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록 08-12-23 21:43 IP : 542c05925a262f9
떡밥이 백수 생활에 완전 적응한듯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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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조사 08-12-23 21:58 IP : ad0236956b2c0c2
그녀가 선물했다던 낚시대를 그녀를 잊기 위해서 팔았는데도,,,

아직도 못잊고 있는 내떡밥님,,,

그렇게 많이 사랑 했는데 쉽게 잊을수는 없겠지요,,,,,,,,,,,,,,,,,,,,,,,,,,,,,,,,,, .

내떡밥님 힘내세요!!!

내떡밥님께 만사형통 하기를 기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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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위풍당당 08-12-23 22:02 IP : 6dee0366ea4c0f0
가슴아픈사랑얘기 잘보구가여 드라마에한장면같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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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8-12-23 22:29 IP : 6c468efee2419b3
평생 님에 가슴속 깊은곳에 자리 할것입니다...

좋은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시길요.

건강하이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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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죽고나4짜 08-12-24 00:36 IP : 464054714465da7
가까운 친한 동생이 있고...그 가족이 모두 "***의 증인"이란 종교를 믿습니다...

지금은 근 15년 지기 동네 친구라 생각하며 지내는 사이라 종교에 대한 마찰은 전혀 없구요...

편하게 술도 한잔 마시며 재미난 이야기도 하고 거하게 취해 추태도 부릴때도 있지만...

무신론자로써의 그 친구를 바라보는 시각은...조금 안쓰럽습니다...

종교의 질서에 의해 움직여야 하는 그친구...일주일 3~4번간의 종교활동, 담배나 여자와의 하룻밤? 당연히 안되죠^^ㅋㅋ

직장은 그 개통사람들과 같은 분야에서 일을해야 합니다...

종교활동이 있는 날은 일찍 퇴근해서 그곳으로 검정색 정장에 007가방을 들고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더 안타까운것은.......

결혼의 제약이죠...

"같은 종교사람들과의 혼약을 지향하기 때문에..."

소위 "일반인"이라 불리우는 우리들은 해당사항에서 "제외"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는 심한 갈등으로 어려워 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친구는 멋진 정장차림에 007가방을 들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떡밥님께서 겪으신 수많은 걱정과 고뇌...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라는 말이 있듯이....

언제 그랬냐는듯 웃고 떠들고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겠죠...

체념이란...남자에겐 너무나 힘든 일이지만...그래도 체념??.....하셔야 합니다...


흔히들 아파트로 이런 비유를 합니다...

남자의 마음이 아파트라면 101호 여자, 102호 여자, 103호 여자...이렇게 자신을 스쳐 지나간 여자들의 방이 각각 있습니다...

술한잔 마시고 자신이 처량해 질 즈음...홀연듯 102호 여자가 기억날때도 있고, 103호 여자가 생각날때도 있습니다...

죽을때 까지 남자는 그 기억을 지울수 없다는 거죠...

하지만 여자는 101호 이외엔....다른 방이 없습니다....

방 하나...101호. 스쳐지나간 남자란 있을수 없습니다...지금 바로 여기 내 앞에 서 있는 그 남자가 바로 101호 남자이기 때문입

니다...

그 남자가 떠나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면...바로 그사람이 101호의 주인이 되는거죠...

그래서 여자는 독하다 라는 말을 하는가 봅니다...


남자란 동물들....

"기억"이란 글자앞에선 가슴이 조여질듯할 고통을 느낍니다...

가장 큰 불행은 "기억"을 지울수 없다는 것과...그 "기억이" 평생 따라간다는 것이겠죠...

바로 자신을 사랑했던 그 여자....그리고 그때의 그 사랑을 말이죠...

우스운 글귀가 생각나는 군요...

흔히들 젊었을쩍 종종 태우던 "말보로"란 담배....사실인지 모르겠지만....

.....
..........
..............

흥...ㅋㅋㅋㅋㅋ

역시 우스운 해석이겠죠???


Marlboro...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항상 사랑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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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죽고나4짜 08-12-24 00:39 IP : 464054714465da7
훌훌 털어버리시고

빼빼로님 말씀처럼 평생 가슴속 깊은곳에 자리하겠지만...

부디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시고....

붕춤님 말씀처럼....

시원하게~~19금 보러 가시길....^^

기운내셔요~~
추천 0

내떡밥먹어줘 08-12-24 09:37 IP : 8ebd200d3d392ae
음....
많은 분들이 격려의 글과
쪽지도 주시고 감사의 마음을 이글로 대신합니다

내용이 앞뒤가 잘 안맞고 하지만 이애해주시고요
잉어는 두마리 잡은거고요

큰 통에 넣어두 둥글게 몸통이 휠정도로 엄청난 사이즈였습니다
아버님이 벌받는다고 해서 잘 모셨뒀다가 3일후에 다시 그곳에 가서 방생을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낭중에 알고 보니 그자린 그 시즌에 잉어가 잘나온다고 하네요,,
운붕 선배님이 주신 릴낚시 가지고 장어대신에 잉어나 함 만나러 가야겠습니당 ㅎㅎㅎ

닉네임을 일일이 나열안해도 이해해 주시고요
댓글 달아주신 윗분들을 비롯하여 모든 월님들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크리스 마스 분위기를 만끽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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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도사 08-12-24 14:31 IP : a1593752bda16b9
내떡밥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사연이 있었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훌훌 털어버리시고 부디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간직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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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오름 08-12-24 16:54 IP : 9c1e184a2036fb7
남자는 첫사랑을 못잊지만 ,,

여자는 마지막 사랑을 불태우져 ~


저도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이...................... 경아 행복하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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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사는붕어 08-12-24 17:45 IP : d2218a359e38af0
마음속저편에 아련한추억으로.......

세월이흘러 일년에세번 일년에두번 일년에한번 ...아주잊혀질만하면한번.

퇴근길에 마눌얼굴보다 자식얼굴이 먼져생각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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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붕어 08-12-24 18:43 IP : fd1db1a05c23024

새~월 이 약 인~겨 ,
내 떡밥 님 잘 읽고 갑니다
얼마남지 안은 2008 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09 년 에는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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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여명 08-12-24 20:13 IP : 4f5a471d5721021
첫사랑의 사연을 읽고 있으려니 옛 생각이 납니다.

그나저나 내떡밥먹어줘님...20대세요?

글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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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히야 08-12-24 20:19 IP : 1abedc5a02d5e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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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동자개 08-12-24 23:06 IP : 2aefe6ab43d04df
내떡밥먹어줘님은 저하고 비슷한 세대인것 같네요.. 75년 전후요..
님이 부럽습니다..첫사랑...
언제가 시간되시면 동출하고요..19세??도 이야기해주삼 크크
34쌀인데요. 아직도 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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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이





울아들 지엄마가 꼬추 딱 먹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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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인 08-12-25 00:15 IP : bd400e2bd44d262
^^*
..................................................

말하면 줘 터질까봐 많이 참았다가~
하고픈 말 하고 갑니다.

오는 여자만 안아주면 됩니다.

저는 평생 내곁에 있고 싶어하는 여자들만 안아 줬답니다.

사랑은~..
그냥 오는 것 이랍니다..

목숨 받쳐..~
애닯은 ...가슴 태워서..

그리고 순정을 받쳐..얻는 것이~..
사랑이 아닌 것을 알게되는 나이가 되면~..

비로서~..
어른이 되는 나를 보게 되지요..
추천 0

파로호멋쟁이 08-12-25 00:53 IP : bf9cccd0875e29d
죽는날까지 가슴앓이를 하겠군요 !

그심정 아는 사람만이 알겠지요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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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붕애 08-12-25 08:45 IP : c0c926df054a366
제가 97년부터 2년간 능서면 번도5리 공군부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그때 님이 방생하신 잉어를 부대 부사관이 잡아가지고 와서 제가 장인어른 약 내려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크기는 87cm, 무게는 7kg으로 장소도 정확히 그곳입니다.

그 부사관은 지금도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추억을 더듬어 봤으며, 사랑하는 님과의 이별은 유행가 가사처럼 세월이 약입니다.

대구 내려오실 기회가 되시면 꼭 연락 주십시요.

도숫물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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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빵 08-12-26 15:21 IP : 2d8964491ed0f01
8년 동안 키워온 사랑이...
종교문제로..가슴아픈 사연이 되고말았네요..
세상살이 하며 부대끼며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그네들도 가슴 한구석엔 말못할 가슴아픈 사연 하나씩은 가지고 산답니다..
세월지나 웃으며 그날 얘기할수있기를..바랩니다..
무지아프거든요..
추천 0

나이스체인지 08-12-26 19:07 IP : f7af98fe652bb61
여주 ,, 이천 ,,,

저도 예전 여자친구가 여주 살아서 이천도 가보고 ..

기억이 나네요 ...

추억은 추억이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불과 3년전 일인대요
추천 0

물공수 08-12-27 00:33 IP : 4c417ccde0fc232
ㅋ 저도 첫사랑이.. .. 소연아 행복하렴.. ㅋ.. 나중에 월척 낚으면 ...연락 못한다...ㅠㅠ
추천 0

햇빛 08-12-27 03:25 IP : 4adb41cf954e731
^^
추천 0

수천사 08-12-27 10:35 IP : 8e9ea27b4f898fb
첫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편에 묻어둔지 오래인데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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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추억 08-12-27 12:35 IP : e92d0cd2688da07
떠나간 그녀 생각하니 당시 기억에 마음이 아련~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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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리고붕어 08-12-27 13:56 IP : 9c831a87b77e6ee
형님..

그런 추억도 있으시고
맘만은 부자일 거 같습니다

글 읽어보다가
맘 한 곳이 정말 그랬지만
한편으론 형님의 또 다른 면도 알게 되고

무튼 형님 좋은 분 이십니다

하하


연말 잘 마무리 하시구요
새해엔 보다 더 좋은일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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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carman 08-12-27 15:31 IP : 9a63e4409a37b5b
좋은 글 잘읽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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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해1 08-12-28 11:46 IP : ab353d96dacea58
추억은 추억으로만 남겨놓으세요!!... 가슴속에 담아두면 아픔 기억이 더 오래갑니다.

저 또한 바보같은 사랑 그 줄을 놓지못해서 수없이 방황했던 그날.....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정을 주지 못하고 지낸세월이 후회스럽지만

비록 지금 곰같은 집사람이지만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같은 사람 만나서 고생하는걸보면 미안하구요...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추천 0

지우아빠 08-12-28 17:23 IP : aa7871dc64f04c5
좋아하는 것은 귀로 듣는 거지만
사랑하는 것은 눈으로 하는 거랍니다.
좋아하다 싫어지면 귀를 막으면 되지만
사랑하다 헤어지면 눈을 감아도 눈물이 나는 것이라죠...

진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보내줄줄도 알아야 된다고들 하더군요...

저는 철없을땐 왜 사랑하는데 보내야하는지..진짜 사랑한다면 꼭 꼭 꼭 잡아야지..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저도 알것 같더군요...정말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었고,지금도 사랑하며,앞으로도 사랑할거면..

보내줄줄 알아야 한다는걸... 하지만 눈을뜨고 있든,감고있든..눈물이 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내떡밥님 글 잘 읽고 갑니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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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08-12-28 23:53 IP : b09e800b85ae3be
여친과 낚시 아직도 아련하게 생각나네요 지금은 멋진 마누라님이 옆에 있네요 ㅋㅋ 젊은 날에 추억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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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08-12-29 09:52 IP : 3eb76dade29b617
아름답지만 가슴 아픈 애절한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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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08-12-29 20:58 IP : a820b0046ecebec
정열적인 짧지만 끈끈한 사랑 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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