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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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보여 주던 날 허접한 휴대폰으로 증거사진 남겨 구박하는 마눌님께 보여 주었던
사진입니다.
지난해 8월19일과 9월8일 늘 다니던 수로에서 만난 귀여운 붕애들 모습입니다.
카메라 성능이 떨어져 좋은 그림이 되지 못하지만 올려봅니다.
(수로모습)
(이쁜 붕애들)
이런 모습이 너무 보고파 그곳에 다시 가고 싶네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조사님들께서 다녀가신 흔적들이 너무 많아 철수길에 치워보지만
끝이 없네요. 커다란 회전의자가 왜 수로에 있으며, 냉장고가 왜 낚시터에 뒹굴고, 여자 속옷과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한 커다란 마대자루가 왜 수초속에 보물처럼 숨어 있는지.
저희 큰 형님께서 근처 마을의 이장님 이신데 저만 보면 욕합니다.
낚시꾼x들 낚시하러 오면서 집안의 쓰레기를 가져와 버리고 간다고.
물론 일부 몰지각한 x들이 저지른 만행이지만 그로인해 선량하신 참조사님들께서 바가지 쓰시는
것이지만, 출조때마다 씁쓸합니다.
게다가 형님께서 행정기관에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어 달라고 근처 동리분들의 서명을 받아 민원을
제기하신다고 합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내고향 수로에서 이쁜 붕애들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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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셧습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