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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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해병이아닌 맥주병 해병
시원한 나무그늘에 넓은 평상 저희들에 아지트임니다
선배 한분이 귀신잡는해병임니다(참10여년 전이니까 37세정도)
그시절 제가 보트낚시를 하던시절이라 선배님이 보트타고낚시를 하신다기에
보트를 준비하고 낚시대준비완료(낚시대는 원다 테크노스붕어)
그런대 선배님이 보트 방석대신 낚시의자를 가지고타려함니다
형님 그의자는위험해요 높아서 균형이 무너저요
형님왈 내가귀신잡는 해병이여 그래요 알아서하셔유
이때 평상에선 다방에 커피를시켯다 네다섯명정도잇엇나
그때형님은 저수지 수심 3 4 미터 수심에서 말짱을꼽고 낚시대를 피기시작
다들 형님처다보던중 봉순이 언니등장 커피타고 먹고 봉순이언니와장난치고
10여분 정도지낫나 봉순이언니가 오빠 저기 배가 뒤집어졋어 라고 말하는거 아님니까
순간 다들 형님쪽으로 시선집중 어라찐짜 배가뒤집어저잇네
그런데 물결이잔잔하다 사람이빠졋으면 허우적거리기라도 할텐데
이형님이 수영해서나오나 사방을둘러봐도 사람에사짜도업다
일낫다 순간적으로 친구와 나룻배쪽으로 달려가 잇는힘을다해 노를저어갓다
스 일치루게 생겻구나 시간이 얼마나지낫는데 친구와 서로얼굴처다보며
뒤집어진 보트로다가가는 순간 보트뒤쪽에서사람 머리가 쑤욱 나오는게아닌가
기겁을햇다 죽엇다고 생각함사람이 갑자기 쑤욱 나오니 기절초풍
놀랜건 뒤로하고 일단 살아잇다 형님 어찌된거에요 말이업다
수영해서 이쪽으로 좀 오세요 말을 안한다 고무보트와 나룻배 다가가기가 조금그럿다
이때 형님이 나수영못해 순간 친구와 한바탕 웃음을 귀신잡는해병이 수영을못해 우화화화
ㅂ박으로나와서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준비다하고 낚시시작하려하는데 말짱이
다 안들어간거 같아서 잇는힘껏 눌으는순간 의자가 균형이 무너져 보트가뒤집어졋단다
다행이 뒤집어지면서 보트압치마를잡고서 안빠졋단다 왜안나왓어요
숨쉴공간도잇고 놀래기도하고 쪽도팔리고 좌우지간 귀신잡는 해병이 맥주병해병으로 둔갑
하여간 한동안 웃음바다엿다.....
참낚시대 이름 거론한것은 저수지에수장되어 1년뒤 갈수기에 건졋음니다
요즘말하는 기포에 ㄱ 자도 안보엿음니다 이시절만해도 조구업체가 장인정신 잇는거 같앗는데?????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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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뽀트 디지버졌음 뽀트끈 입에물고 수영쳐서 나와야하는거 아닝강? 캬하하~~
잘 보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