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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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의성 어느 소류지에서~~~~~~~~~~
그래도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를 많이도 위로 와 격려를 많이 주었지요
올 7월이 었습니다
이곳 제천에서 오후 2시가 되어 낚시가방을 차에 실고 중앙 고속도로를 급하게 달리어 의성 ic 낚시점에
잠간 들려 새우 와 메주콩등 간단하게 몆가지 구입하여 안내도 받지않고 네비가 알려주는데로
봉양 에 있는 어느 아담 한 소류지에 도착 햇지요
산길로 한참이나 도착 한 이곳 소류지는 대략 천여평 정도 로 아담하고 거의 낚시를 한 자리가 보이질 안았습니다
수초제거기를 들고 소류지를 한바퀴 돌다가 깜작 놀라 보니 고라니 두마리가 물을 먹다가 나를 발견 한 고라니는 후다닥 도망을 치던군요 거의 한바퀴를 돌아 제방 좌안쪽에 물버들 과 부들이 잘 발달 한 곳부리 지역에 마음을 먹고 수초를 제거 하고 다시 가방을 메고 그자리에 자리를 잡고 받침틀 설치하고 낚싯대 설치하고 나니 5시가 훌쩍 넘어가고
상류쪽으로 올라가 웃통을 벗고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집에서 미리 준비해간 단양 대강 막걸리 로 간단하게 요기하고 어둠이 내리길 기다리며 새우만을 물속에 넣고 간단 한 식사를 마치고 담배를 한대 꺼네 물고 긴 한숨과 오늘도 이곳 소류지를 혼자 전세내어 나만이 혼자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구나 하고 기대반 불안감 반 .......
10시가 넘어 가물치 한수와 붕어 몆수 잡아놓고 낮에 먹고 남앗던 막걸리 한잔 하려는데 제방 우축 내 애마를 새운쪽에서 라이트 불빛이 보입니다 아 잘되었구나 하고 생각 하고 있는데........
남자둘이서 내려 제방쪽 좌안 바로 내가 낚시하는곳 과 불과 5~60미터 지점에서 두 남자는 떠들면서 채비를 준비하는가 봅니다 30여분뒤 레턴과 모자 창 렌턴을 켜고 그 두남자가 낚시하는곳으로 막걸리 를 들고 갑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분명히 금방 두남자가 낚시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아무도 없는것입니다
고개를 흔들며 내가 이곳까지 오는동안 낚시가 안되어 철수해 갔나 하면서 돌아오는 중에 다시 돌아봐도 보이지않고 분면 두 남자는 차를 끌고 왔는데 한여름 밤 갑자기 등이 오삭 하더군요
아무리 해병대 물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이라도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그 덥던 7월에 팔에는 닭살이 돋고
다시 내자리로 돌아 와 막걸리 한잔하고 다시 그 두남자가 낚시하던곳을 바라보니 또 두남자가 낚시를 계속 하는것입니다 정말이지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막걸리 먹다말고 그쪽으로 불을 빛추니 보이질 안습니다
내가 낚시를 30년 가깝게 낚시를 하고 혼자 낚시를 줄기려고 그렇게 전국을 다 다니곤 햇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등뒤에서는 고라니가 울고 그동안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간이 크다고 잠담 했것만............
물에서는 붕어가 입질을 하고 고기 잡을 기분은 저만치 사라지고 철수를 해서 가려해도 반드시 그 두남자가 낚시하는곳을 걸쳐야 가는데 이래도 저래도 못하고 비지땀은 얼굴을 적시고........
다시 렌턴을 그 두남자가 있는곳으로 비추면 아무도 없고...........
이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 하는지요
하는수 없이 물에 새수를 하고 담배를 한대 물고 정신 바짝 차리자 하고 담담하게 마음먹고 낚시를 계속 하였습니다
이윽고 5시가 가까워 지자 먼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새벽낚시를 잠깐 멈추고 그 두남자 가 잇던곳으로 가보니 아무도 없고 낚시를 한 흔적은 찿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다시 돌아 와 낚시를 하다보니 50이 조금 넘은 농부가 오토바이 를 타고 밭으로 가는건지 소류지에서 잠깐 불러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담배한대 권하고 캔커피 를 나눠 마시고 대화를 하면서 어제 아니 몆시간전 이야기를 하니까
내 아래 위를 쳐다봅니다 그 농부 왈 지방분 아니죠?
네! 여기 지방사람들 낚시 잘 안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않더군요!!!!!!
그러나 내년에도 다시한번 내 혼자 도전하려합니다
결코 제가 본것은 헛개비도 아닐테고 그렇다고 귀신은 더욱 아닐테고
아직은 그 정체는 알수가 없습니다 내년에 반드신 그 해답을 얻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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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음 어떻게던 바로 철수했지 싶은데여.
소리라도 함 질러보시죠
" 그기 누구없소~~~?? 사람이면 대답하구 귀신이면 써~억 물렀거라, 에이 띠벌넘들아 ~~~!! "
궁금합니다.
저도 함 가보고 싶네여 아직 귀신 구경을 못해봐서리... ㅋㅋ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