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물낚시 개장한다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문자가
와서 들뜬 마음으로 토요일에 친구네 부부와 출조하기로
하고 전화를 걸어 방갈로 예약을 했습니다!
큰방밖에 없다고 해서 여자들도 있으니 깨끗한 방으로 주시라고 했고 일 마치자 말자 바로 달려갔습니다..
방도 보여주기 전에 계산부터 받고 방보는 순간
조금 지저분해서 그냥 갈까 하다가 멀리왔는데 일단
있어보자하구 가져간 고기랑 구워먹고 방에들어가서
자려고 이불 피려고 보니까 몇년은 안 빨았는지
베개랑 이불이 시커멌고 냄새도 심하게 나서 도저히
잘수가 없어서 그냥 철수 결정하고 새벽1시에 돌아왔내요
늦은시간이라 낚시터 사장님께 철수한다고 문자 남기고
허무하게 고기구워서 밥만먹구 돌아왔네요~
그 이후에 미안하다는 문자 한통 안주시네요~
식당도 불친절하고 돈만 밝히는거 같아서 다시는 여기 안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ㅠ ㅠ 첫출조인데 완전 망쳤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