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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생물과의 한판 승부

춘돌이 IP : ce1010b244016dc 날짜 : 2014-01-29 16:56 조회 : 3050 본문+댓글추천 : 0

인간과 생물과의 한판 승부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항상 인간이 진다.
자연환경 조건에 따라 생물의 움직임이 다른 바
물고기를 낚고자 하는 조사들의 한결같은 바램은 기대에 항상 미치지 못한다.

특히 동절기 낚시는 더더욱 그러하다.
쩜을 찍더라도 그 다음날 승부를 하러 또 낚시터를 찾는다.
일명 대박이라 일걸어질 정도로 10여수 이상을 낚아도 또 낚시를 하러 온다.
도박과 마약만이 중독이 아니다. 낚시 또한 중독이 매우 심한 레저라고 본다.

대학 다닐때 한창 당구를 치러다닐때 자려고 누우면 천장에 당구공이 왔다갔다 하듯이
지금은 찌가 한마디 끊어지듯이 쏙 내려가는 이미지가 그려진다.

낚시터를 갈 때 마다 항상 마음껏 낚는다면 재미가 없을 것이다.
많이 낚으면 낚이는 대로 새로운 기법을 시도해 보고 싶고
잘 안낚이면 원인파악을 해 채비의 변형을 주던지 그 이유를 고민하게 된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시각에 같은 채비로 같은 떡밥을 사용해도 어제, 오늘, 내일 조과가 다르다.
생물이니 만큼 날씨여건과 주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그러한 듯 하다.

그러한 이유로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조사님이 물고기에게 항상 질 수 밖에 없다.
낚시를 아무리 오래 해도 마스터하고 하산한 사람이 있다는 얘길 들어 본 적이 없다.
야생이든 양식이든 물고기를 상대하기란 녹록지 않다.

난 오늘도 물고기와의 정면승부를 펼치기 위해 하우스 낚시터로 향한다.
차디찬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물고기를 상대하기 위해서.
비록 질게 뻔하지만. ㅠㅠ
추천 0

1등! 섶다리삼 14-02-01 07:24 IP : 5e190792ca1d691
아 공감가는 말이네요 어제한수 오늘두마리 잡아볼려구 달려보려구요 요놈들 잘물어주려나 즐낚하세요
추천 0

2등! 레인보우5 14-02-04 12:24 IP : 5ca53906771d1fe
잘 보고갑니다. 수고하세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