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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하우스 낚시 매력있죠?

춘돌이 IP : 5c3f996a98a88e1 날짜 : 2014-01-10 18:02 조회 : 4332 본문+댓글추천 : 0

사문진교 지나 다산손맛낚시터
요즘 조황이 어떠하냐 하면
"따문따문 나옵니다."

여느 낚시터와 마찬가지로
실력이 있다고 많이 낚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좋은 자리를 잘았다고 많이 낚을 수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생물인 물고기를 다루다 보니 기후가 조황을 좌우하기도 하겠지요
낚시를 해 본 소감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주로 단차낚시를 하는데 집어제 바늘에 금방 풀어지도록 어분을 달아 수직낙하시키면
원줄인지 목줄인지 물고기의 몸질이 즉각 나타납니다. 바닥이 아닌 중층에 떠 있다는 얘기지요. 바닥으로 끌어 내리는게 관건입니다.
정작 미끼를 단 아랫바늘에는 흥미가 없는지 본신을 주지 않네요.
이정도 되면 조바심이 나죠. 이런 현상이 점심시간 지나 오후가 되면 나타납니다.
까칠하다는 표현을 많이 쓰더군요. 오전에는 시원시원하게 미끼를 먹어주는데 말이죠.
참고로 전 미끼는 "감탄"을 씁니다.
야간에는 제가 해보지 않아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시원시원하다더군요.

역시 동절기 하우스 낚시는 기다리는 낚시죠.
기다림이 있기 때문에 반가운건 그지 없지요.
1시간에 1수가 나오든. 30분에 1수가 나오면 더욱 좋구요.
우리는 그 반가움을 느끼러 춥지만 낚시터를 찾아 헤매지요.
겨울이 깊어지면 질수록 더욱 매력을 발휘하는게 동절기 하우스 낚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다림 만큼이나 중요한게 낚시채비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요. 신뢰가 밑받침 되지 않으면 혼란스러워 낚시가 매우 힘들어지지요. 옆조사님이 연신 낚아내더라도 말이죠.

이상 저의 개인적인 동절기 낚시 경험을 몇자 적어봤구요
다산낚시터를 자주 찾는 사람으로서 여러 조사님과 낚시터 사장님의 훈훈한 정을 느끼로 간다고 봐야지요. ㅎㅎ
이번 주말에도 함 갈 작정입니다. 자장구 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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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섶다리삼 14-01-10 23:10 IP : dfea622beda8066
조행기 잘봤네요 저도 요번주 함갈려고 하는데 기대가되내요 잡는다기보다 분위기는 다산이 최고인거 같아요 고기도 따박 따박 나온다니 고고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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