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약간 내리더니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제법 쌀쌀한 기운을 느끼면서 반짝추위를 실감케 합니다




슈퍼문의 영향과 궂은 날씨 때문인지 두메지를 찾아주시는 조사님들의 발걸음이 뜸했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늦은새벽과 아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대에 입질이 들어오며 붕어는 물론이고 향어와 잉어까지

다양한 어종이 골고루 나와주는 조황을 보였으며 낮으로 향어가 왕성한 입질을 보였습니다




향어와 잉어는 어분계열의 콩알떡밥과 글루텐이 주효했고 붕어들은 지렁이와 같은 생미끼가 잘 들었습니다

달빛의 영향으로 초저녁으로는 뜸한 입질이었지만 늦은새벽으로는 왕성해지는 입질패턴을 보였습니다




수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다소 깊은 수심대의 공략을 염두해두시고 출조를 하시기 바라며

두메지의 조황은 꾸준한 자원조성으로 넉넉한 입질을 볼수있도록 준비하기에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계절의 변화에도 수온의 변화에도 대형지의 특성상 급격한 조황변화가 없다는 것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