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에 휩싸인 두메지의 아침은 몽환적이긴 했지만 조황파악에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오전 9시를 넘어서야 윤곽이 드러나며 조과를 확인해 보았지만 이미 많은 조사님들이 철수를 서두른후였습니다




하지만 남아계시는 조사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꾸준한 조황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막바지 치어들의 성화가 심해지고 있으니 떡밥류의 미끼는 단단하고 찰지게 사용하셔야겠습니다




점차 생미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지렁이는 기본이고 대하나 생새우 등의 다양화를 추구해야합니다

바닥 토종붕어...특히 대물급의 붕어들이 생미끼에 새벽시간에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푸짐한 마릿수 조과에 덩어리급의 대물붕어를 더할수 있는 시즌중의 빅시즌 이시기에

수려한 풍광과 함께 넉넉한 조과를 맛볼수 있는 두메지의 선택은 좋은추억을 만들어 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