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소나기가 그리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야속하게도 무더위는 수그러들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 두메지는 해가 지고 밤시간이 찾아오면 제법 선선한 날씨를 보여주어 견딜만 합니다




어제는 휴가시즌답게 곳곳에 여름밤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이 많이 찾아 주셨습니다

다행히 주말의 호조황이 이어지며 모두들 넉넉한 손맛을 볼수 있었고 묵직한 살림망도 여럿 보였습니다




해가 지고 캐미를 꺾기 시작하면 잔챙이 입질속에 묵직한 손맛을 안겨주는 당찬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씨알 좋은 월척에 가까운 붕어들도 많이 선보였고 다양한 씨알의 붕어들이 자주 입질을 해주었습니다

심심하지 않는 밤시간을 만들어주는 붕어들의 활성도가 고마울 따름이며 계속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현재 두메지는 약한 배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새롭게 드러나는 노지자리에서 좋은 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방권을 비롯하여 도막골 화장실앞과 오씨산,,,다리밑 쪽으로 꾸준한 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분과 보리를 섞은 집어떡밥과 글루텐 짝밥이 가장 반응이 빠른 편이며 가끔 지렁이와 옥수수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옥수수를 사용할 경우 예민한 채비와 긴목줄은 필수이며 지렁이는 밤시간과 새벽에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휴가철 대비 2차 자원 조성이 계획되어 있으며 지난번과 같은 튼실한 붕어 1톤을 준비합니다

휴가시즌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속에서 깊은수심에서 느끼는 당찬 손맛을 즐기시러 두메지를 찾는것은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