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고 쾌청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최상류 수몰나무, 갈대 포인트로
좋은 조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며 수원좌대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신 가운데 여러 포인트에서 38cm를
비롯해서 7~9치 붕어들이 올라오며 한주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질 무렵 밝힌 찌 불이 반짝이며
늦은 밤까지 길게 이어지는 입질에 마릿수의
즐거운 손맛으로 시작해서 새벽 1시~ 5시 대물들의
회유가 시작되고 새벽까지 긴 기다림에 보답하듯
묵직한 손맛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원좌대 모든 포인트에서 고른 조과를
보이지는 않고 있으며 길게 끝까지 집중하신
분들만 마릿수 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긴 시간 피곤한 낚시가 예상되니
무엇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낚시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얕은 곳에서 7~9치 붕어들 올라오고
깊은 수심 권 1.8~2.2m수심 권에서
대물들 올라오고 있으니 참고.
* 기온이 오르며 상류 얕은 수심 권에서
붕어들의 푸덕 거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 비소식이 있기에 조금은 기다려
봐야 알겠지만 산란 시작 전 알자리를 보러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 두 바늘 채비로 운영 곡물류로 약간의 집어와
글루텐 미끼로 운영이 효과적이며 외 바늘 채비로
운영할 때 떡밥을 살짝 찍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포인트마다 그날그날 시간대 편차가 심하고
마릿수의 조과를 보였던 포인트가 다음날
낱마리 조과로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
개인별 채비 운영의 차이가 있겠지만 시간 분배를
잘해서 입질시간대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 생미끼에는 반응이 없지만 이번 주 비가 오면
그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물들의 회유가 시작된 송전지 수원좌대에서
대물의 짜릿한 손맛으로 한주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