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나일론줄(3,000원대)을 사용했는데 질기다고 생각하고 몇년 잘 사용해 왔습니다.
올해 대물이 걸려 원줄이 4번이나 터지니까 고급줄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질기고 대물낚시에 잘 사용한다는 그랜드맥스 FX로 원줄(5개 소요)을 싹 갈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터에서 수초걸려도 당겨보니 정말 질기고 좋았는데, 민감하게 좁살채비를 사용하는 저에게는 카본줄이 물속에 가라않으면서 채비의 민감도를 떨어뜨리게 되더군요.
찌를 한목정도 내놓고 낚시하는데 줄이 가라않으면서 캐미고무까지 찌가 서서히 내려갑니다. ㅠ,.ㅠ
나일론줄을 사용할때는 수심에 관계없이 한번 찌맞춤해 놓으면 다음에 찌의 높이만 조절해서 사용하였는데, 카본줄을 쓰니 좁쌀봉돌 채비에는 수심에 따라 다시 봉돌무게를 조절해야 하더군요.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더군요.
좁살봉돌의 무게를 늘려볼까도 생각했는데 다시 나일론줄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1. 8,000~9,000원대의 Entry Expert와 토레이 바닥붕어 줄이 좋아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떤줄을 선택하시겠습니까?
2. 5,000원대의 Entry Gold와 Essen X-hard중 어떤줄이 좋을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3. 그리고 토레이 바닥붕어 파는 곳이 어딘지 알고 싶어요..
구차한 질문인것 같지만 아시는 회원님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