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8. 5일) 괴산 매전지에 밤낚시 갔다가....
어디든 자립형 받침틀중 부속 하나를 분실해서
마침 괴산에 있는 공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낚시를 마친시간이 다음날 아침 7시 50분....결례를 무릎쓰고....전화를 들였더니...
토요일은 휴무인데도 불구하고...사장님 새벽부터 친절하게 공장으로 나와주셨습니다.

공장은 생각보다 매우 작더라구요,,,,(사장님은 클 이유가 없다고 말씀하심니다..ㅎㅎ)
5개정도의 선반드릴과 제품 작업대..그리고 눈에 익은 부속 수납함 등
아주 정갈하게 정돈 되어 있엇습니다..사장님 혼자서 일을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기술이 요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부속을 조립하는것이니까....주문이 많을때는 직원 몇분 쓰신다고 합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게 부속 교체해주시고 부품 몇가지 분실에 대비 얻었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손수 끓여주시면서 잠시 대화를 했는데...제가 뒤꽂이, 선반문제 등 소비자가 요구하는 사항
몇가지를 말씀드렸더니...

대륙처럼 선반, 뒤꽂이 원터치 등....못 만드는게 아니라...안만드는거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낚시제품은 지극히 단순하고 간결해야 한다며...사장님 나름 자신의 제품에 대해 확고한 철학과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염치 없이 새벽부터 전화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공장으로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사장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사업 번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