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 카본줄 3호가 질기지요^^
바다낚시도 가늘고 질긴 1.5~2.5호 카본목줄이 필수랍니다.
근데 무게 차이는 있습니다.

모노줄은 큰고기랑 여러번 씨름하다 보면 원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본줄에 비해서 비중이 낮아 물에 뜨는 경향이 있지요.. 그래서 바닥낚시를 하는 경우에 임의로 줄을 가라 않히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모노줄은 가는 호수는 예민성때문에 추천하지만 2호이상(실제로는 1.2호까지만 추천)으로 쓰시는것은 비추입니다.
카본줄에 비해서 그다지 장점이 많지 않아서 대체적으로 카본줄을 추천합니다.

모노줄이 카본줄보다 순간 결정강도가 더 강하지만 쓸림에 약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노줄은 늘어나는 탄성이 더욱 강해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모노줄에 불소를 첨가 한게 카본줄이고 그래서 비중이 더욱 나가고 탄성이 줄어 들어서 순간 결정강도가 모노줄보다 약하다고 들었구요.. 불소를 첨가하므로 낚시줄의 쓸림에 강하고 자외선과 같은 외부의 영향으로 부터 변화가 모노줄에 비해서 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다낚시에서 카본줄을 목줄로 쓰는 이유는 카본줄이 비중이 무겁기 때문에 채비정렬과 엉킴에서 모노줄보다 낫기 때문으로 알고 있고요.. 당연히 여 쓸림에 카본줄이 강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가끔 모노줄이 물위로 떠있는 상태에서 강하게 챔질하면 5호줄도 툭하고 터질때가 있습니다..

대물낚시=카본줄 공식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

워리리리님 말씀중에 죄송하지만 조금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 몇마디 드립니다.
카본줄은 탄소(화학기호 C)가 섬유형식으로(탄소섬유 또는 탄소화이바) 첨가된 것이고, 불소는(화학기호 F) 테프론이라고도 하죠~
즉, 카본이 함유된 낚시줄이 카본라인이고...불소 처리된 것은 카본라인 중에서도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일 것입니다.
테프론은 우주복을 만들기 위해서 NASA에서 개발된 것이구요...화학적 성질이 좋고 코팅을 하면 표면이 매끄럽게 됩니다.
생활주변에서는 요즘의 후라이펜을 볼 수 있는데요... 기름이 별로 없어도 음식이 달라붙지않는 성능이 좋은 요즘의 후라이펜들은
테프론코팅 처리를 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해서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게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불소가첨가된 라인 = 카본라인 (X)
탄소가첨가된 라인 = 카본라인 (O)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저는 보통 카본줄을 말하면 후로로카본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카본줄이라고 했습니다.. 순수 카본줄이라는 낚시줄이 요즘은 잘 못본거 같아서요.. 후로로카본낚시줄을 카본낚시줄이라고 보통을 이야기 하시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후로로카본줄과 카본줄은 틀린거겠죠... 흔히 쓰는 그랜드맥스나 에이스, 시가제품들이 후로로카본들 이구요..
카본줄에 불소를 첨가한 FLUOROCARBON을 플로로카본 후로로카본 등등 으로 읽죠..

아~ 네...그렇죠~
보통 카본라인이 후로로카본라인이 대부분이죠~
제가 말씀드린 의도는 불소가 첨가된게 카본라인이라고 하셔서...혹시 다른분들이 잘못 이해하실까봐서 부연설명좀 드렸습니다...
워리리님은 알고 계신 내용일지 모르나, 다른분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서요^^
암튼 얇팍한 지식으로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