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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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낚시줄

노보갑 IP : a70da0eb3df7a7d 날짜 : 2011-08-30 08:10 조회 : 6381 본문+댓글추천 : 0

낚싯줄(원줄)은 낚싯대의 초릿대 끝에서 봉돌까지 연결해 물 속 바닥에 채비를 닿게 하고 낚싯대로 채비를 제어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낚싯줄은 고기를 낚을 당시 그 저항력을 전달해 주는 역할도 한다. 흔히 말하는 '손맛'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낚싯줄의 소재나

굵기에 따라 낚시의 재미가 결정되기도 한다. 낚싯줄은 화학사인 나일론 섬유에 첨가물을 넣은 다양한 종류가 나오고 있다.

줄에 따라서 인장력이 큰 것과 작은 것, 물의 비중보다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도 있다. 한 가닥으로 된 모노필라멘트와 여러 가닥을

꼰 합사도 있다. 인장력이란 줄이 그 무게를 버티는 힘을 말한다. 보통 시제품에는 파운드(Ib)로 표시되어 있다.

즐의 굵기에 따라 호수가 증가하는데, 1호의 굵기가 0.165mm, 2호가 0.234mm 정도이다. 당연히 줄의 호수가 올라갈수록 인장력도 커진다.

미터법으로 환산하자면 조금 복잡하지만 보통 1호가 1kg 정도의 인장력을 가진다고 생각해도 큰 오차가 없다.

대개 낚싯줄이 굵을수록 채비를 덜 뜯기고, 고기를 낚을 때도 크기와 관계없이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낚싯줄이 너무

굵으면 물에 대한 저항이 커져 자연히 어신이 더디고 고기를 낚을 때의 손맛과 촉감도 떨어진다. 왜냐하면 줄의 단면적당 붕어의 저항 압력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럴 경우 낚싯대의 휨새가 아닌 힘으로 당겨 오히려 고기를 떨구어 놓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줄이 가늘수록

단면적당 저항 압력은 커지고 물의 저항도 작아져 손맛도 배가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너무 가는 줄은 큰 고기가 걸렸을 때, 고기의

순간적인 저항력이 줄의 인장력을 넘을 때나 채비가 바닥에 걸렸을 때 쉽게 끊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붕어낚시에서는 보통 2~3호

정도가 무난하다고 보지만,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르다. 예민하고 섬세한 붕어의 입질을 감안해 채비의 예민성을 살리고 낚싯대의 휨새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1호도 굵다. 하지만 4짜터에 채비 뜯김이 심한 수초대의 대물낚시라면 5호라도 불안한 것이다. 미끼의 종류,

낚시터 환경, 대상어, 스윙의 용이성 등에 따라 낚싯줄의 굵기가 달라잔다고 보는 것이 무난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낚싯줄이 가눌수록

붕어 낚시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물보다 비중이 무거운 원줄은 찌 맞춤에서 엄청난 중력으로 작용한다. 줄이 가늘수록

그 찌 맞춤의 오차도 줄어든다고 볼 때. 낚싯줄이 가늘수록 섬세한 낚시를 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낚싯줄의 비중이 물보다 많이 무거우면

채비의 안착성은 좋으나 채비의 예민성을 떨어뜨리고, 물보다 가벼운 것은 채비가 가벼워지는 경향이 있어 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쉽다.

낚싯줄의 비중은 물의 비중 1보다 조금 넘는 것이 이상적이다. 요새 카본 사가 선보이고 있는데, 비중과 인장력을 고려할 때 무난한 편이다.


출처: 초암 홍창환의 실전붕어낚시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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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백세주 11-08-30 10:58 IP : 1a11c76e500bebd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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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뽀대나는붕어 11-08-30 16:43 IP : 7466ab10f7d3444
노보갑님~다읽느라 땀뺏어요ㅋ

유용한정보 잘보고가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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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짝가슴인어 11-09-02 00:33 IP : 07be5c0c880272e
정보감사....
눈티 튀나올라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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