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많은 받침틀이 나와있는데요... 앞쏠림 걱정없고 설치 및 사용이 편리한 제품은 어느 것인지요? 솔직히 너무 고가라서 망설여 집니다. 그나마 조금 저렴한 베스트 포인트 두더지형에 눈이 자꾸 가는데, 역시 앞쏠림 걱정이 되요. 좋은 의견 주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자립식 받침틀은 장비중 갈등이 심한 장비중 하나입니다
위에 여러분이 추천한 받침틀이 제각각의 장점이 있고 또한 단점 또한 있기 때문이지요
많은 낚시인이 사용하는 받침틀중에서 선택하면 그나마 후회를 하지 않을 겁니다
많이 팔리고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지도도 있고 검증이 된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내것도 좋지만 남의것도 좋아보이는게 받침틀입니다
2년 동안 베스트포인트 두더지형 쓰고 있습니다. 사실 스파이크로 갈아탈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ㅎㅎ
저는 5단 2개를 연결하여 10단으로 쓰고 있는데, 사용하는데는 아주 편하고 또 설치해 놓으면 뽀대도 납니다.
동출하시는 분은 스파이크에 대륙 7단 받침틀뭉치를 같이 쓰고 계시는데, 두가지 모델 모두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어요.
베스트 포인트가 좋은 점은 설치와 철수가 모두 빠르다는 점이에요. 받침틀 가방이 매우 넉넉해서, 뭉치들을 정렬시키는 번거로움 없이 쓰던 형태 그대로 넣어도 됩니다. 스파이크의 장점은 견고한 안정성과 박지않아도 되는 점에 있는데, 베스트포인트 두더지형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앞다리도 중간다리로 1개만 쓰고 있습니다만, 매우 안정적이고 바위지형의 경우 박지 않고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건 상황에 따라 조금은 다르겠지만, 스파이크의 경우 네다리가 견고하게 설치되지 않은 경우, 심한 바람에 전체가 약간 돌아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스트포인트 두더지형(앞다리 중간 1개)의 경우 뒷다리가 땅에 5센티 정도 살짝 박혀있었으나 돌아가지는 않았던 기억도 납니다. 무게감은 두가지가 거의 비슷합니다. 만만치 않아요^^
마지막으로 강점이 그렇게 험하게 사용을 해도 녹하나 슬지 않는다는 겁니다. 앞으로도 10년은 더 쓸듯...만약 다른 받침틀로 갈아탄다면 이유는 딱 한가지 무게 때문입니다. ㅎㅎ
베스트포인트와 스파이크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저같은 경우에는 5:5입니다. 결론적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빠른 설치와 해체를 원하시면 베스트포인트(3다리형), 다양한 지형에 대한 적응을 원하시면 스파이크입니다. 두가지 다 다대편성시의 안정성은 뛰어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