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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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고 행복하냐고 묻습니다.
나를 보면 행복한것 같아 보인다고....
자기는 행복한지 모르겠다는 말을 덧붙입니다.
중년에게, 아니 한 평범한 가장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고민해 봤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점심을 먹자고 3년만에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돈을 벌었던 친구, 하지만 돈 대신 친구들을 잃어 버렸던 친구......
그 친구의 우울하고 고독해 보이는 표정과 무료하다는 말을 듣고 문득 그 답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중년의 행복이란?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삶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삶이란 무료하지 않는 삶이다.
만나야 할 사람들과 챙겨야 할 사람들 때문에 늘 바쁘고
바쁜 틈에 시간을 쪼개 꼭 하고 싶은 무엇인가를 가진 삶.
무료한 시간들이 남지 않는 삶. 외로움을 느낄 시간이 없는 삶.
내가 행복해 보인다던 그말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행복하신 분들일 겁니다. 다들 파이팅 입니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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