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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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을 멈추시고...
'아저씨? 왜 여기다가 쓰레기를 자꾸 버린대요?'
(아놔 장가도 안간 총각인데....대답을 해야되나?) '제가 버린게 아닙니다.'
'다들 자기가 버렸다고 안하더구만 여기에 동네사람들이 버렸겄슈? 낚시하는 사람들이 죄다 버린거지.
지난번에 한번 치웠구만 또 이모양을 만들어놨네'
그렇게 말씀하시곤 오토바이를 타고 슝~ 지나가십니다.
아주머니가 가리킨 곳에는 태우고 남은 쓰레기 그위에 새로 버린 쓰레기가 더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분명 낚시꾼들이 버린게 분명하지요.
제가 버린것은 아니지만 낚시를 좋아하는 1인으로 참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차에 큰 쓰레기 봉투가 없어 분리수거가능한 캔, 소주병등만 봉지에 담아 가져왔는데 타다남은 쓰레기속에 있는 캔, 소주병등은 치우기도
그렇더군요.
전 주로 혼자 다녀서 음료수한병이면 하룻밤 버팁니다.
쓰레기좀 버리지 마세요. 아드님 따님들한테는 쓰레기는 버리는게 아니라고 가르치시잖아요?
당신이 먼저 실천하세요. 물론 안 그러신분들이 많겠지만은.. 한번더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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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이년전만 해도 그러고 다녔었는데
월척오고나선 내주위꺼는 다 치웁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