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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다님께 바치는 시 한수 .... ^^
칸델라 불을 앞에 두고 청색 병의 소주를 마신다네.
포장마차 실내는 입에서 나온 입김과 오뎅국물의 열기와
칸델라에서 나온 연기가 허공에서 뒤 섞여서 안개가 낀것처럼 뿌옇다네.
떠도는 뿌연 김 들 이 어느것이 입 김 이고 어느것이 칸델라 연기인줄 구분이 안간다네.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포장마차 아줌마의 인심에 취하고 .
피어나는 칸델라의 매케한 카바이트 연기에 취해서 겨울밤은 깊어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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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잘 드시옵고 간만에 사모님과 연애시절로 돌아가 뽀뽀나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