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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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데?"
"내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께. 배 잡을끼다."
"못 우끼마 알재? "
"어떤 놈이 문자를 보냈단다. "곧 휴가철 이다. 어쩌구 저쩌구 "
"그런데 일마가 문자를 급하게 보내서 오타가 났다 안카나 . "고츄가 철이다.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글마 밸명이 그 다음부터 철고추 되었다 앙카나? 푸하하하 "
그런데 반응이 이상 합니다.
썰렁-----휭 ----
지나가던 미풍이 조용히 한마디 합니다.
"아빠.. 그 이야기 제가 작년에 해 드렸잖아요."
아런 젠장.
"아 !거기 아이고 진짜 웃기는 건 요 이야기다."
"월척 자게방에 올라온 글인데 ㅋㅋㅋㅋ"
"누가 물었단다. A컵 여성들은 왜 브라를 차나요?"
"댓글이 우째 달렸는지 아나.ㅋㅋㅋㅋ"
"추워서 찬다.ㅅ ㅂ 추워서 ..푸하하하"
"웃기지? 웃기지?"
가만히 있던 마눌이 나지막히 씹어 뱉듯이 한마디 던집니다.
"니 내 이야기 한거지? 베란다로 온나..좀 보자.."
때론 농담이 매를 부르네요.
때론 자게방도 사람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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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일이 생각 났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