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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이박사™ IP : d76d72bdbc11c14 날짜 : 2013-07-16 00:38 조회 : 2129 본문+댓글추천 : 0

마이 좋아졌습니다.
객지를 떠돌던 10년 아래 후배 외 몇이서 술자리를 했는데, 그 10년 후배가 맞먹으려 드는군요.
예전 같았으면 논골에 처박아서 몽둥이찜질을 해줬을 일인데, 그냥 적당히 경고만 하고 사과 받고 넘겼습니다.

남부는 가뜩이나 열대야라 찜통인데 오늘 따라 더 덥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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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선댄스 13-07-16 00:53 IP : eb37e69c0e52bc9
요즘은 선배나 형보기를 친구보듯 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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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달랑무™ 13-07-16 01:25 IP : d88c5f60d7b53d1
잘 참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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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집행자™ 13-07-16 02:00 IP : 483d4446b7579b2
이박사 선배님...

젊은 동상들이 혈기도 넘치고 해서

그런일이니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주시지요

담에 또 그카믄 반직이뿌소마~!

그래도 됩니더~

고향에서 그런일이라면 저도 젊은 동상들편을 들어주는 편이라...

어디 객지서 굴러먹다....

^^~화 푸시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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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지세우고 13-07-16 07:38 IP : ea1cb88594d964f
공감 합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요
세상이 변해서 그런건가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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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7-16 07:53 IP : 777a6c2feeba9e3
얼굴이 동안이고 서울사람 같이 생기면

이래저래 손해볼 때도 있습니다ᆞ

어쩝니까?

꽃미남인 얼굴을 탓해야지요ᆞ

동병상련 입니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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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3-07-16 08:35 IP : d76d72bdbc11c14
세태가 그런 것도 같습니다.
글을 주신 분들이 마지막으로 선,후배를 알고 예를 중시하고 격을 찾아 행동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띠동갑 정도로 어리거나 하면, 도무지 생각도 알 수 없고 뜻도 안 맞고 행동들도 이해하기 정말 난해하더군요.

실은 선후배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태파악 못하는 찌질이들이 늘 문제지요.
요즘 시골도 막가는 후배들 훈계하려다 기백만 원 벌금까지 무는 경우가 많아, 벌금사냥꾼 후배는 대부분 피한답니다.
어이상실이지요. ^^;

시골살이도 궁상들이 더 활개치고 난리를 치니 항상 뒷맛이 씁쓸합니다.
이야기 하다가 옛날 성격(?) 나올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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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s 13-07-16 08:35 IP : c034137543e0721
흐흑 ~~!!
동병상련...ㅋ
고향후배들은 안그런데
객지 후배들은 가끔 그럴때가 있죠
처음부터 따끔하게 일깨워줘야합니다
잘하셨어요
... 근데 그 얼굴에도 맞먹으러 들다니
그놈도 참 겁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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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달 13-07-16 08:41 IP : 115723b676b84fb
년식이 쪼메 되어 갈수록,
겁이 많아 진다카든데. 살짝 쫄으신거
아니시죠! ^^;

어딜가나. 지 잘난줄만 아는,
싹 바가지 없는것들이 하나씩은 꼭 있지요!

잘 참으셨슴다.
담에 또 그러면 그땐, 반 죽여 쁘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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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s 13-07-16 08:43 IP : c034137543e0721
두달님!!
또 물어봅니다
주다야싸님이 안보입니다
어디 멀리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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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3-07-16 08:46 IP : d76d72bdbc11c14
같이 술자리한 곳에 그 녀석 친척이 몇 있었습니다.
친척이란 사람들이 나로 해서 후배와 선배가 되는 사람도 있었는데, 같이 시골에서 사니 나도 그들 눈치도 봐야했고, 그들도 내 눈치를 보느라 서로 당황해 하다가 제 훈계로 따뜻하게(?) 대충 마무리가 됐답니다.

오늘이나 만나면 다시 따뜻하게 훈계를 해줄 작정입니다.
안 그러면, 문자메시지라도 보내서 조심하라 일러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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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달 13-07-16 08:48 IP : 115723b676b84fb
글게여
저두 궁금해 하던 참 임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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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3-07-16 08:48 IP : d76d72bdbc11c14
차라리 그 후배녀석이랑 1:1 이였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오랜만에 몸도 좀 풀고, 스트레스도 몰아서 풀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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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s 13-07-16 08:57 IP : c034137543e0721
ㅋㅋㅋ
그래도 몸으로의 대화후에는
꼭 money 가 들어가더라구요
어지간한선에서
잘참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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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3-07-16 10:43 IP : 312aca56e1afd56
40대만해도 그런 경우 즉방으로 골로 보내서 정가(?) 몇채 개값 치렸는데.

지금은 같이 놀아 줄 것 같아유~ 정신연령이라도 낮추고 싶어가...ㅎㅎ

근데 불행하게 이쪽에 내려와 사면서 그런 귀여운(?) 후배들이 읍네유.

우째 남도 쪽은 모두 예의 있고 착하기만 한 후배만 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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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3-07-16 11:09 IP : d76d72bdbc11c14
저 또한 약간 지나치게 보일 정도로 예를 중시합니다.
말 짧게 하고 함부로 사람을 대하는 걸 너무 극단적으로 싫어한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람 간에 불화는 없지만 딱히 정말 친하다는 사람 또한 없는 형편입니다. ^^;


문자메시지로 후배에게 따끔하게 충고했으니, 변화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날이 무덥습니다.
건강도 살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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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7-16 11:29 IP : f846608cfec30b0
꼴보기 싫은 놈은 안보는게 장 땅 입니다 설사람 닮은 엉박사님

네가지없는 놈은 담에도 꼴값을 떱니다

그런 넘은 아예 안보고 사는게 속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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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3-07-16 12:15 IP : d76d72bdbc11c14
백숙은 맛나게 잘 드셨는지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덕택으로 반분을 풀린 상태입니다.

멀쩡한 인물들이 아닌, 꼭 부모님 등골 휘게 하는 녀석들과 가정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잡것(?)들이 오지랖들은 넓어서 늘 말썽입니다.
무식하고 무개념하니 그렇게 사는 거겠거니 하면서도 부아가 치밀 때도 많아서요. ^^;

덕택에 많이 안정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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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천국 13-07-16 14:22 IP : 0316cab33815228
자~~박사님 많이 진정되셨다니 다행이구,,
기분전환 차원에서 주전공?인 메기나 함 잡으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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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3-07-16 15:11 IP : d76d72bdbc11c14
주전공?? 이요? ㅎㅎ
맞습니다.
낚시도 귀찮아서 빠가와 메기 모아서 매운탕을 끼레 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늘도 이따 7시 정도에 나가보렵니다.
새우와 참붕어를 쓰는 탓인지 올핸 유독 결과물들이 별로네요.

최근 네번 출조에 메기 두마리, 빠가 한 서른마리 정도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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