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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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같은 사춘기를 갓 벗어 난 듯 합니다.
너무 힘들어 하는군요.
공부 하는 습관도 안 되어 있고
기초가 단단한 친구들은 펄펄 날고 있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는데도
말수도 줄고 잘 웃지도 않고 늘 음침하기만 합니다.
이번 주 금,토,일이 여름 방학의 전부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요..미풍아..니 이번 주 뭐하고 싶노?"
"여행이 가고 싶어요."
눈이 번쩍..아싸 찬스 !!
"여행 좋지..어디 반딧불 있는 맑은 저수지로 갈까?"
"낚시는 싫어요."
"(이런 불효자슥..) 그라모 시골 가서 정말 열심히 일하며 땀 한번 낼까?"
"아부지..바다를 보고 싶어요. 그라고 그냥 전국 일주 하고 싶어요."
"끙..그래 한번 생각해 보자."
금요일 새벽 부터 일요일까지 정처 없이 떠나 볼랍니다.
혹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 있으면 말씀 좀 해 주이소.
그리고 둘 다 밀짚 모자를 쓰고 배회하는
머리 큰 두 놈을 보시면
소풍과 그의 아들 미풍이라 생각해 주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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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여명이 반겨줄겁니다.
맛나는것두 많을거구요.ㅎㅎ
좋은시간,여해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