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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벽걸이를 예약으로 28도로 약하게 맞춰 놓고 잠을 자는데
에어컨을 틀지 말라는 마눌의 명령을 한대 맞으면서도 더워서 못잔다고 끝까지 버티면서
에어컨을 키고 자는데 오늘 아침 마눌이 청천 벽력 같은 말을 합니다.
에어컨도 내가 우겨서 샀고 에어컨도 나 때문에 키니까
에어컨 때문에 추가로 나온 전기 요금을 내 용돈에서 깐다고 말을 합니다.
큰일 났습니다.
지독한 마누라가 진짜로 용돈을 까고 줄것 같은데 가지나 쥐꼬리 만큼 받는 용돈이 반 토막이 나게 생겼습니다.
요즘 에어컨 덕에 시원하게 자는데 용돈 때문에 에어컨을 안 틀어야 할까요 ?
우리집 전기세가 한달에 한 사 오만원 정도 나오는데 벽걸이 에어컨을 틀면 얼마나 더 나올까요?
잘못하면 지렁이 값도 없어 그나마 어쩌다 가는 짬낚도 낚시도 못가게 생겼습니다.
시원함이냐 ? 용돈이냐 ?
그것이 문제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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