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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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삶이 고달팠던 전후세대로 태어나 한국산업화의 기틀 위해 앞만 보며
중동과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를 무대로 청춘조차 묻은 채 글로벌시대
선진국대열에 이르기까지 새 역사를 창조했던 일등공신 지친세대 지난날의 찬란했던
과거 회상은커녕 어느새 점차 중심에서도 물러나버린 연이은 부모와 자식을 위한 부양에다
농업세대 IT세대사이 중간에 끼인 채 여전히 소통이란 가교역할로 지쳐가는
아직까지 쓸모 있고 건강한 몸이지만 조기퇴직하거나 직장 밖으로 밀려나와
그저 고달픈 여정 인생사 귀로에 서있는 마냥 쓸쓸하게 거리를 떠도는 베이비부머세대...
저는 아직 자영업으로 현직에 있지만...
친구및 지인들은 은퇴를 준비하거나 은퇴한 친구도 있고 물론 조기 퇴직한 지인들도 있습니다만...
퇴직후 산에도 다니고 그동안 못 만났던 동창및 친구도 만나고...
것도 두 서너달..집에만 은둔하는 가장이 된지 오래.
눈에서 멀어 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지요?
점~점 친구들 만나기기가 두렵고 딱히 갈때도 없고 집에서 눈치도 보이고...
제 생각과 경험입니다만...
악기를 배우십시요.
학원도 있고 동내마다 동호회도 있고 근자엔 동사무소에서도 무료 내지는 헐값에 가르쳐주시도 한답니다.
악보보기가 두려워 말설여지십니까?
나이가 많다구요?
처음엔 버~벅거리지만 차~차 나아지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배워보니 악기 만큼 좋은게 없더라구요.
제가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엔 60대는 보통이고 70대도 몇분계십니다.
그분들은 거의 5년경력자 들이시고 팀을 이뤄 봉사연주도 다니시고 모임에서 연주도 하시고.. 노년생활을 만끽하고 계십니다.
건강 100세시대입니다.
낚시도 좋지만...악기연주도 참~좋은 취미입니다.
경험상 색소폰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알토든 테너색소폰이든...씨-__^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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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약탈에 나라를 지키시고, 국가 번영에 힘써
나라를 일으켜주신 제 아버지와 비슷한 연세인..
50-80세 분들께 항상 감사 하고 있습니다.
좋은 취미만드셔서 항상 행복하세요.
가까운 지역이고 여건만 된다면 제가 바이올린하고 드럼을 가르처 드리고 싶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