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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불안하고 처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정신도 멍해지고....
그러다 보니 실적도 없고 실적이 없으니
다시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또 불안하고 우울하고
그런 반복에 시간이 였습니다
이러한 시기가 몇일간 계속되어 정신적
상담도 생각중에 있었습니다
이직이냐 새로운 또다른 것을 다시 시작하냐에
고민....
십여년전....
너무 일찍 세상을 알기전에 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 건방시럽고 나태하고 게으른
천성에 불보듯 뻔하게 많은 빚과 고행만
남고....
수입 한푼없이 알콜과 낚시로 2년을 허송세월
보낸적도 있고....
하지만 또다른 시작이 불안했지만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컷습니다
생각을 하고 또하고 가족의견도 주변의견도
듣고 또 생각하고.....
아내는 예전 그 고생을 알기에 다시 무엇을
시작하는것을 불안해하고....
직장생활~~
육체적 고통이야 다들하는거....
정신적 업무스트레스가 감당을 할수 없을
만큼 엄습해서 이러다가 병이라도 나겠다
싶더군요
다음달 까지 생각하고 결정하자....
조언을 얻고자
지인 몇분을 시간을 내서
약속을 잡아 오늘 점심시간에 만났습니다
한분은 제가 힘들때마다 고마운 조언을
해주셔서 제가 아버지처럼
잘따르는 지긋하신 선생님 이십니다
이런 저런 불만과 현재상황을 허심탄회
말씀드렸습니다
그분 말씀이
"제 위치?도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렇게 시작된 말씀은 무려 한시간 반동안
어떠한 대답도 핑계도 못데고 스스로 수긍
할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너보다 위를 보고 꿈꾸고
너보다 아래를 보고 행동하라"고 하셨습니다
"너보다 어려운 가장도 있고
너보다 더 힘든 아들들도 있다"
꽝~~~!!! 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젊은? 혈기에 이직이라는 아주 오만하고
교만한 생각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책임질 입이 몇개인데 위험수를 두려고하나
아직은 남에게 연봉을 받을수있는 나이이니
딱 붙어서 더 벌어먹어라
고민같지도 않은 고민을 하고 있나?
이런 이야기를 듣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마음 다잡고 다시 열심히 일하자.... !
오늘 오래동안 한쪽 머리에 머무르던
두통이 조금은 개운해 졌습니다^^~
마음 다잡고
기분좋게 차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돌아오는길에
띵동~~
조금전 아내에게 들어온 한통에 카톡메세지
"박○○선생님 만나봤어요?"
라는 짧은 메세지!
이런! 집사람이
박○○선생님 만난다는것을 어떻게
알았을고???
전 아직 한참 멀었네요
박○○선생님은
아내에게 제 이직 혹은 다시 시작하려는 개인업을
말려 달라는 사주를 받았던게 분명합니다
전 아직 그녀에겐 한참 멀었습니다
김여사 손바닥 안에서 놀아났습니다
또 두통이~~
아~이~구~~~머리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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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날 두통이내요...
잘될거야..~~~
ㅎㅎ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