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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님 추모 후기] 여보시요?
무어그리 바쁘시다고 먼저 훌쩍 가시요.
아직 우리는 탁배기 나누며 더 쌓야 할 인연이 많이도 남았는데 말이요.
야속한 님!
님이 가시 후 아쉬운 마음으로 벗들이 모여 당신을 기립니다.
언젠가 먼저간 저 세상에서 만나거든 내세에서 못다한 정을 한컷 나눠봅시다.
님이 손수 제작해 선물한 저 찌에 담긴 해학만큼이나 밝고 쾌활했을 성품만 어름풋이 떠오를 뿐.
건강해지면 꼭 오고 싶어했던 정가에서 님의 대명을 알고 기억하는 벗들이 추모자리를 만들어 님을 초대해보오.
어여 들려가소.
긴밤....이제 향이 다 타고 재로 변한 시각 이젠...님을 가슴에 묻고 보내드립니다.
부디 먼길 잘 가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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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다시한번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永眠 하시길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