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비만 오면 왜....

소풍 IP : 3d3b1e62156b416 날짜 : 2013-04-20 15:10 조회 : 1397 본문+댓글추천 : 0

비만 오면 좋습니다ᆞ
비와 연관된 대단한 추억이 있는것도 아닌데ᆢ

혼자 사무실 나와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비오는 거리를 보며 추억에 젖어봅니다ᆞ

음악을 올릴줄 모르는게 안타깝네요ᆞ
혹 괜찮으시다면 찾아서 볼륨 크게 하셔 들어 보시길ᆢ

장미 그리고 바람 이동원
비야비야 박인희
약속 뚜아에무아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배따라기


편안한 토요일 오후입니다ᆞ

설란 (원종)




freebd03104750.jpg
추천 0

1등! 아부지와함께 13-04-20 15:13 IP : 690c835d05eed72
웬~센치!^^
추천 0

2등! 소풍 13-04-20 15:14 IP : 15b869628fc66b4
그날 인가 봐유..^^
추천 0

3등! 사립옹 13-04-20 15:16 IP : ec182f3cca695b1
7센치?
추천 0

소풍 13-04-20 15:19 IP : 15b869628fc66b4
지름이 7센치. ^^
추천 0

아부지와함께 13-04-20 15:25 IP : 690c835d05eed72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 용혜원


내 마음을 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로
모든 것들이 젖고 있는데
내 마음의 샛길은 메말라 젖어들지 못합니다


그리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눈물이 흐르는 걸 보면
내가 그대를 무척 사랑하는가 봅니다
우리 함께 즐거웠던 순간들이
더 생각이 납니다


그대가 불쑥 찾아올 것만 같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창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여기서 그대는 소풍님이 아니라예!

homo로 착각하실라.^^
추천 0

소풍 13-04-20 15:38 IP : 15b869628fc66b4
마지막 멘트 없으셨다면

울컥할뻔 했습니다.^^





지울 수 없는 얼굴

임선경 작사
최종혁 작곡, 편곡
채은옥 노래


지울 수 없는 얼굴 하나가 내 가슴에 남아있네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어두운 찻집에서
다만 나 혼자 불빛을 바라보는데
지울 수 없는 얼굴 하나가 내 가슴에 남아있네

한 줄기 낙서조차 할 수 없는 텅빈 가슴
처음부터 시선은 나도 모르게
허공을 향하는데
밖에는 비가 그쳤을까.
바람이 멈췄을까.
지울 수 없는 얼굴 하나가 내 가슴에 남아있네

아직도 느껴지는 그대의 따스한 체온
우리가 만났던 그곳에 낙엽이 쌓였을까.
가을 길목에서 홀로 찾아든 낯익은 찻집에서
지울 수 없는 얼굴 하나가 내 가슴에 남아있네
추천 0

아부지와함께 13-04-20 15:45 IP : 690c835d05eed72
"풉~"

두 분, 전생에 뭐 있심니꺼!

요런 멘트 나오기 전에 내가 먼저 달아야지.ㅋㅋ
추천 0

소박사 13-04-20 16:14 IP : 07dc2fc9c0f67cd
7센치 자꾸 말씀 하시면
이박사님 화냅니다~
추천 0

이박사2 13-04-20 16:23 IP : dbb075f91f3f3bb
어!? 7cm 어데서 마이 듣던 길인데염. ^.^;
저는 네치반이래두 그러셔요. ㅋㅋ

풍님~ 지름이 7센치염? 풉!
추천 0

소풍 13-04-20 16:33 IP : 15b869628fc66b4
음..같은 7센치라도

그립감이 확 다르지라..
추천 0

매화골붕어 13-04-20 16:59 IP : 8549e8d2ec48337
저도 신중현님에 빗속에여인ᆢ

가삿말을 중얼거리며 일하네요ᆢ
추천 0

소풍 13-04-20 17:08 IP : 15b869628fc66b4
전 지금 막

"북한강에서" 를 들었습니다.

강변으로 드라이브라도 가고 싶네요.

토요일 일 하시는 분도 많은데

한가한 소리 늘어놔서 좀 죄송시럽습니다.

흐미..지금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추천 0

계절바람 13-04-20 17:45 IP : 914e97f77ed5faa
저는 비의나그네(송창식)를 듣고 있심더

왠 설란 꽃잎이 저리 넓습니까..
설란은 매끈한 꽃잎과 달리 잎의 솜털이 살~짝 조화롭기가 덜한 것 같습디다(사견^^)
추천 0

소풍 13-04-20 17:57 IP : 15b869628fc66b4
계절 바람님!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설란도 참 어려운 녀석이더군요.

요건 설란원종이라 해서 데리고 왔는데 작년엔 봉우리만 있다가 그냥 말라 버리고

올해 저렇게 꽃은 보여 주네요.

그런데 녀석이 수술을 했나 봐요. 마이 변해 버렸습니다.^^
추천 0

漁水仙 13-04-20 18:19 IP : e6f0afebf035d0c
오늘 새벽부터 쓸쓸하게 내렸습니다...
그빗속을 반기며 강화 수로에서 동료랑 둘이서
청승떨다가 왔습니다.....

조과는 7치~10조금넘는거 20마리 (둘이합산)

그런데 그중 80 프로가 수컷 붕어 였습니다
사는 동네에도 암컷이 귀한데

낚시와서도 수컷만 반겨주니.....

오늘의 비는 온종일 허전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에 토실하게 이쁜 암컷 붕어가
만삭인 배를 뒤집고 안겨 줍니다

너무고운 자태에 감탄하며
가벼운 이별의 키쓰로 환송 해줍니다

이비 그치고 나면 진정 봄이 올까합니다
추천 0

소풍 13-04-20 18:49 IP : 15b869628fc66b4
어수선님!

웬지 오늘 글이 쓸쓸해 보이십니다.

붕어라도 선배님껜 암컷만 올라 왔으면 좋으련만..

혼자서 음악 크게 틀고 일을 하니

물에 들어 갔다 온 듯 온 마음이 옛 생각에 다 젖었습니다.

사무실 지붕이 양철지붕이였으면 하는 헛된 망상도..


봄이 선배님께 아직은 앙탈을 부리나 봅니다.

편안한 주말밤 맞으세요.
추천 0

비맞은대나무2 13-04-20 19:17 IP : e76b164fc56616f
모르는 노래들 입니다

검색해서 함 들어볼께요

즐건주말 돼세요^^
추천 0

소풍 13-04-20 20:03 IP : 2aad4332e820b12
이장님 !
취향이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ᆞ

어줍잖은 사연이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들입니다ᆞ

이 노래들이 이장님의 토요일밤을
촉촉히 적셔 드렸으면 합니다ᆞ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