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LED 간판 새로 달려고 하는중에

영등포일대 간판정비사업 수주를 따내기위해 수량을 늘려야한다면서 접근하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간판다는 돈을 온전히 다 내면 대신 그 액수와 비슷하게 상품권을 줘 그걸로 주유나 마트에서 사용할수있다하네요...(실제 알아본 간판보다 약 80~100만원이 비쌌습니다)

저는 손해볼거없다고 생각해 계약맺고 돈을 지불한후 어제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 상품권은 장당 5000원 짜리이며 한달에 16장까지 사용할수있다네요.

사용은 홈페이지 인증절차를 거치면 핸드폰으로 전송받고요.

문제는 하루에 한장 그러니까 5000원만 인증할수있으며, 사용시 상품권의 13000원이 실제 10000원으로 둔갑하기도 하네요.

한달 8만원을 사용할수있지만 그러려면 16일간 매일 인증을 거쳐 꼬박꼬박 모은후 사용을 해야하는 맹점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상품권 발행 회사가 영 부실한 느낌이라 중간에 부도라도 나면 휴지조각이 날듯싶네요...

다 제 무지와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긴하나 여러분들도 이런식으로 접근해오는 영맨이 있다면 무조건 거절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에잇! 이걸 대체 언제쓰지?? ㅎㅎㅎ 주말에 낚시가서 기분이나 풀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