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많고 피곤한데다 마음같이 잘 풀리지 않고 그러면, 뭔가 돌파구가 있어야 한답니다.
제가 정말 피곤해도 옥수수 캔 하나들고 한시간 짬낚을 다녀오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입질이 없어도 잠깐 이 생각 저 생각하고 올 수도 있고, 마음도 추스리고 그러죠.
그렇게라도 않고 계속 참고 있으면 어머니한테나 아버지한테도 짜증을 내는 죽을 죄를 짓게 되는 수가 있어서요.
피곤하고 민감한데 아드님은 눈치도 없이 말도 안 들으니 매를 맞겠지요.
때리시더라도 세 대만 약하게 때리세요.
감정을 실으시면 안됩니다.
지금도 저는 초딩 때 아버지한테 맞은 게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
힘내십시오. ^^
또 때리고 아파 하세요ᆞ
자랑스런 아들입니댜
옆에 누워 고추도 한번 만져 주세요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