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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 억수로 그리운 분!

아부지와함께 IP : 690c835d05eed72 날짜 : 2013-04-12 14:44 조회 : 1757 본문+댓글추천 : 0

몇 해 전 여름,
가족과 함께 대구 월드컵 경기장 시민공원에 갔었지요.
한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눈에 확 꼽히는 멋진 장면을 보았습니다.

릴에 연을 달아 마음껏 손맛을 보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저 한번 해 볼 수 있을까요?'
이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 왔다가 그만 두고 말았지요.

바람의 세기에 따라 릴링과 손 맛이 틀리는 듯 하였고
릴의 휨새가 예삿놈이 아닌 것처럼 절 흥분시키더군요.

옆에서 보기만 해도 찌릿찌릿할 정도인데,
직접 하는 그 사람은 얼마나 짜릿했을까?

손맛이 억수로 그리운 분!
릴에 연을 달아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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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림자™ 13-04-12 15:11 IP : db42de98e6ffef9
예전에는 대나무살로 직접연을만들었는데...

가오리연은 아직도생각이나는데,
방패연은 어케만들었는지 기억이없습니다.

요즘은 셋팅되어서나오기때문에 바로날리면 되더라구요.

2년전까지는 애들이랑 손맛보아드랬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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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아부지와함께 13-04-12 15:29 IP : 690c835d05eed72
릴과 원줄 몇 호 쓰셨는지?

연 크기와 바람 세기에 따라 다르지만,

바다대 1~2호, 원줄 2~3호 정도면 환상적인 손맛이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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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소풍 13-04-12 15:30 IP : 15b869628fc66b4
음..

요거 요거 작품 되겠는데요.^^

혹 기회 된다면 못 둑에서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워낙 동안이라서 체면 따질 필요도 없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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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와함께 13-04-12 15:40 IP : 690c835d05eed72
소풍님, 저는 銅顔으로 들리는데요?ㅋㅋ



언제 한 번 어릴적, 혹은 젊을 적 사진으로

누가 童顔인지 겨루기 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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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4-12 16:17 IP : 15b869628fc66b4
호오..

이런 엄청난 승부수를 ..

노모로 확 돌 사진 올립니데이..

왜 제가 "삼족오"인줄 아직 모르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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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와함께 13-04-12 16:25 IP : 690c835d05eed72
19禁 입니다.









돌 때, 모기한테 물렸는감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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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4-12 16:39 IP : 15b869628fc66b4
일단 제 돌사진 올리기 전

우황청심환 하나 드이시소.


"세상이 와이카노"란 T.V 에서도 섭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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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 13-04-12 16:43 IP : 4a1dd0e8cef8e8f
2호줄로 하면 손맛 쥑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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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13-04-12 17:23 IP : 2b8538189199241
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아부지와함께님과 소풍님 댓글이 힘든하루를 웃음으로 마무리 해주십니다

불금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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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2 13-04-12 17:33 IP : dbb075f91f3f3bb
소풍님 동안요?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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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 13-04-12 17:52 IP : a23e4570baf9f9f
삼척에서 원투대 던지다가 갈메기 걸어서 쌩난리를 친 기억이...

갈메기는 별로 손맛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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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4-12 18:39 IP : e3704187bcef193
난 닭도 잡아봤습니다 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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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옹 13-04-12 18:43 IP : ec182f3cca695b1
릴대 하나 마련해야 하겠네요.

근데 이런 거 남들 눈에는 ㅁㅊㄴ으로 뵈는 것 아닌지.

제가 많이 소심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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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천사 13-04-12 19:30 IP : f186887473e9e2f
재미있겠습니다ᆞᆢㅎ

휴가때 강원도 집에가면 해봐야겠습니다

아무도 없을때ᆞᆢ밤바다에서ᆞᆢ

연에다 케미 몇 개 꽂고ᆞ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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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봄향기 13-04-12 21:57 IP : f5f7f6a0f6b3e5a
저는 오리를 낚아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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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와함께 13-04-13 09:26 IP : 690c835d05eed72
♥ 송애님께서도 해보셨네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공간사랑님, 갈매기는 중구난방 손맛?
갈매기살은 입맛은 있는데...ㅎㅎ

♥ 소박사님은 혹시.... 닭을 릴로 서리하신 것 아닌감유~
아무래도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 사립옹님,안 쓰는 릴대 하나 드릴까요?
추억과 손맛의 일거양득이 될 듯...

♥ 얼음천사님, 기발하신 아이디어!
밤바다의 춤추는 케미의 향연~!!!

♥ N봄향기님,누구는 꿩도 잡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놈은 진짜 겁이 없는 놈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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