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토.요.일. 봄.날. 사.짜.만. 기.다.리.며...
일하면서도 마음은 싱숭생숭...
애써 마음 달래려 12행시 지으며 사짜를 그려 봅니다.
토.요.일. 봄.날. 사.짜.만. 기.다.리.며...
토끼 같은 마누라 독수공방 남겨두고
요원한 대물 찾아 오늘도 집 떠나네
일편단심 사짜대물 기다린 지 얼마인고
봄비는 시샘하듯 추적추적 내리는데
날씨 탓 꽝기원도 이내 마음 어찌 아리
사계절 아무 때고 만나지 못하거늘
짜릿한 대물 손맛 하릴없이 기다리네
만나는 붕어마다 사짜 되어 다시 오라
기약하며 보낸 지 수십 여년 지났건만
다섯 치 붕애들만 앞다투어 올라오네
리본 맨 대물붕어 언제쯤 만나볼꼬
며칠만 기다린 게 어느덧 오십 중반.
원하시는 대물 상면하는 주말되세요.^^
|
|
|
|
|
|
|
|
|
조황관리소 부소장입니다
모두 모두...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