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나이 이제 28살 된 젊은 청년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유난히 산만하고 거칠고 집중력없던 제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아버지께서 낚시를 데리고 다니며
가르쳐 주신지 어느덧 20년은 지난 듯 합니다.
물론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자주는 아니지만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때문인지 아직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선 부족하지만 그나마 침착해지고
마음이 유연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어리지만 낚시를 생각하면 행복하고
마음속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20대 초반으로 기억합니다. 월척이란 사이트를 알게 된 것이..
그리곤 거의 매일 월척을 방문해 자신만의 낚시를 배우고
조행기를 보고 대리 만족도 하고
좋은 글, 재미난 글 등을 보면서 웃기도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늘 재미와 기쁨 어쩔 땐 감동을 주시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계신가하면 반면,
굳이 다투지 않아도 되는 일로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고(비판이 아닙니다. 비난입니다.) 싸우고 헐 뜯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봅니다. 뭐가 문제길래 그럴까....?
아직 28살.. 적게 먹은 나이라는 것 압니다. 그래서 글을 쓸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 먹지도 않는 놈이 나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요.
하지만 얼마전 '제작자'님께서 계측자를 이벤트 하실 때 보니까
18살 (고등학교2학년 이겠죠)먹은 정말 어린 친구도 가입해 낚시와 월척이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이런 글을 보고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저도 어리지만 그 친구는 더 어린 아니 아직 학생인데 말입니다.
많은 선배님들 늘 감동과 재미있는 글 올려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뎃글을 자주 달지는 않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챙겨보면서 웃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바라기는 정말 이 월척이란 사이트가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고 꼬집는 분쟁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설령 불만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할 땐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아 오해가 있다면
오해를 풀고 하는 모습이 더욱더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그것으로 즐거워하는 월척
이곳을 더 발전시키고, 많은 사람들의 휴식과 쉼을 주는
작은 힐링의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적어봅니다.
주제 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 여기까지 읽어주신 것 감사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올해는 정말 모두 4짜 상면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