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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 시계를 샀습니다..

소박사 IP : 89539cb36c849b6 날짜 : 2013-03-12 23:54 조회 : 3551 본문+댓글추천 : 0

나이가 먹어가니 밤에 자다가 사소한 소음에도 잠에서 깨어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자다가 잠에서 깨어나도 예전처럼 쉽게 잠이 안옵니다.

그럴때는 째깍 째깍 거리는 시계 초침 소리도 아주 거슬립니다 . 라는 핑계로

초침 소리가 안나는 무음 시계를 샀습니다 .

사실은 밤에 마님께서 주무시다가 초침 소리에 눈을 뜨실까봐 ~

눈을 뜨셔서 잠을 못이루시다 혹시 다른것을 요구 하실까봐 ~ 흑 ~~~ !

비늘님 보약좀 나눠먹어요 ~~~~~~






freebd11550092.jpg







시계 가격은 의외로 싸 만원이 안되던군요.

아주 조용한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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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대물☆참붕어 13-03-12 23:57 IP : 5691267404328aa
안그래도
나도 저거 구하던중인데
잠안올때 째깍째깍 하는소리
정말 큽니다
일단 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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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비맞은대나무2 13-03-12 23:59 IP : 0eda28d8d2031db
늦은밤 편히 쉬십시요

아직은 와입프 샤워소리가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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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쌍마™ 13-03-13 00:01 IP : 03a00340f1d696e
측은지심이 듭니다

자다 깨서 다른것을 요구하실까봐 무음시계를
구매하셨다는 말씀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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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13-03-13 00:02 IP : f5f28c2042bb8bc
저도 잠귀에,소리에 무척이나 예민한 편이라서
진작부터 무음시계만을 고집해왔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그리 싼 값에 살 수가 있다니...
좋은 세상입니다.

싼 값에 살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것을 요구받을 일도 없게 되셨으니
더더욱 좋~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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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 13-03-13 00:04 IP : 02e670bb693e400
시계 목아지를 부러트려요
집사람 서울가고 없을때 시계초침 소리가
어찌나 거슬리는지 시계 불알을 죄다 부러 트려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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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3-03-13 00:10 IP : 6e85409a11d8e7e
잡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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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0:13 IP : 89539cb36c849b6
흑~~~~

보약좀.............................

플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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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3-03-13 00:13 IP : 6e85409a11d8e7e
좀 더 긴 댓글 쓰려다가...쌍마님 댓글에 충격 먹어가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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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마™ 13-03-13 00:14 IP : 03a00340f1d696e
비늘선배님은 자연인이시니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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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3-03-13 00:14 IP : 6e85409a11d8e7e
애그...쫌 나눠주고 싶따. 측은지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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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 13-03-13 00:16 IP : 02e670bb693e400
비는님 시계 본드로 붙혔을 거에요
긴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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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1:08 IP : 89539cb36c849b6
위의 큰소리치는 분들 ~~

사실을 말씀하십시요 ~ 솔찍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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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수 13-03-13 01:13 IP : ce9134bcf92565f
저는 차라리 시계 소리에 자장가 처럼 잠이 잘 오던데요?
하긴 사람마다 수면 취향이 다 다르니....
어쨋거나 그렇다면 무음시계는 잘 구입하신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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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패는건달 13-03-13 06:26 IP : bf350dd0b3d9e9e
우리집시계 초침소리 졸라큽니다 하루두번 합니다 아침~~저녁.... 절대로 코피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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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7 13-03-13 08:04 IP : f3e2cd59ce359e4
메니져가 다 알아서 관리해주니 신경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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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3-13 08:37 IP : 15b869628fc66b4
퇴근 후 자기 전

마눌의 샤워 하는 소리가 공포 입니다.

나오기 전 얼른 자는 척 하면

어떨땐 머리칼 물을 얼굴에 똑똑 낙하 시킵니다.

정말 어떨땐 마눌 얼굴에 "이 근안"이 겹칩니다.


시계 줄 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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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8:38 IP : 89539cb36c849b6
에이 ~ ^^~

진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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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13-03-13 08:39 IP : f9267820cab36e7
아ㅡ우...
오늘도 이빠네..ㅋㅋ

잘때는 모든게 신경이거슬리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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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8:39 IP : 89539cb36c849b6
소풍님 그 심정 1000프로 동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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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8:40 IP : 89539cb36c849b6
아뇨~

마님 깨는것만 신경이 쓰입니다 세워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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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3-13 08:58 IP : 15b869628fc66b4
소박사님!

우리 단체로 "프로포풀" 구매 할까요?

밥에 비벼서도 멕이고 보리차 삼아 드리키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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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무™ 13-03-13 09:01 IP : 2e966f8ed0536f8
부실한 월님들이 만쿤요..ㅉㅉㅉ

전 식당서 밥먹다 그기에 밥풀만 떨어져도,

바딱바딱 스텐덥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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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9:03 IP : 89539cb36c849b6
그거 멕이려다 잘못해서 행여 국물이라도 튀면 큰일입니다

더 ? 죽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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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9:06 IP : 89539cb36c849b6
달랑무님도10 년만 있어봐요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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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3-13 09:09 IP : 15b869628fc66b4
에휴 달랑무님..

저도 예전에 작은 빨래감 정도는

거시기에 널어서 말리곤 했어요.

어릴때 새참 가지고 갈때 막걸리 주전자는

손사용 안 했습니다.


아! 옛날이여. 올동 말동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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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무™ 13-03-13 09:18 IP : 2e966f8ed0536f8
저도 손은 '녀석'달래줄 때만 씁니다..

아~~~~~

또 술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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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사랑 13-03-13 09:21 IP : e74b595b3292fb3
달랑무님...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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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3-13 09:23 IP : 15b869628fc66b4
아..참 그렇구나..

달랑무님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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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무™ 13-03-13 09:27 IP : 2e966f8ed0536f8
묵호형은 형수님 있다 이거죠~?

소풍님..참???이라구요~?

연기 자~~~알 하십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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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2 13-03-13 09:30 IP : 13b260c3c4d4bf5
해브 어 굿 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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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바늘 13-03-13 09:31 IP : 2565117428cc3ed
시계바늘 소리가 거슬려 디지탈로 바꿨더니..
은은한 분위기..죽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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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9:43 IP : 89539cb36c849b6
몆년만 더계시면 은은한 분위기 싫어 하실겁니다

난 밝은게 좋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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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3-13 09:48 IP : 15b869628fc66b4
밤이 왜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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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 13-03-13 09:49 IP : e072f379cf6e137
심플하니 좋습니다 ... 혹 집에 놀고 있는 시계 튜닝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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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09:54 IP : 89539cb36c849b6
우리집 시계는 다 일하고 있습니다 월송님

사람이나 시계나 일 안하면 마님께서 갖다 버립니다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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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 13-03-13 10:36 IP : eb43cb4684df651
저희집에 있는거 언제 가져가셨는지 ~~~~~ ㅎㅎㅎ

사용해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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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10:42 IP : 3b678f3325ffcb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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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 13-03-13 11:25 IP : 4a1dd0e8cef8e8f
잠 안올때.
초침 소리 참 거슬리더만요.^^*
잘 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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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3-13 11:34 IP : 3b678f3325ffcb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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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13-03-13 22:00 IP : f5f28c2042bb8bc
뭐는 죽고 입만 살아 있는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해서...위안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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