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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람속에서 오랜만에 붕어들 봤습니다
35 허리급 붕어가 줄 물고 막 달려주던 ...
오늘 낚시가기 싫습니다
진짜로
아직 손목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살림망 비린내도 아직 덜 말랐고
그런데 어제 낚시중 접어진 대를 한대 퐁당 했습니다
그 자리를 정확히 알구요
오늘 낚시 가기 싫은데 낚시대 건지러 갑니다
갈퀴 하나 사 들구요
뭐 간김에 대는 몇대 들고 갑니다
고기 잡으러 가는건 아니구요
붕어가 빠트린 대를 물고 깊은곳으로 가버렸으면 대 펴서 건져 볼라구요
네칸대 서너대면 되겋죠 뭐
낚싯대 건지러 가는 겁니다
아끼는 낚시대인데 그냥 수장 시킬수는 없쟎아요
갈퀴가 얼마나 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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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두번째로
원문 읽고 주먹에 힘이 빡 들어 갑니다.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