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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를 대학 보내야 하나요?

바오밥나무 IP : eb43cb4684df651 날짜 : 2013-02-15 11:13 조회 : 3870 본문+댓글추천 : 0

아들도 아니고 딸인데 대학을 보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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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딸이 평범하게 공부했기에 -- sky 수준아님
지방4년제나 서울 전문대 갈 정도입니다..지방은 아닌듯하여 서울 전문대 합격했고요
.
평범하고 행복하게 27정도에 결혼했으면 하는데
곰곰 따져보면 대학 안가는것이 이익일듯해서요 ..입에 발린 말로 진리 탐구니
이런건 아닌시대 니까요 ..취직 잘해서 돈 벌려는 것이지요
sky 야 진리 탐구도 있을듯 하지만요 .^^
.
대학가면 최소 5000 만원은 들어갈테고요
대학 4년하고 , 취업하는데 1년잡고 5년 걸린다고 가정하면
25에 취업해서 2년간 150 만원씩 번다면 3600 만원
결혼할수는 있겠네요 ..ㅎㅎㅎ
결혼해서는 애도 나아야 하고 ,애키우는 게 행복이니
직장생활은 안하는게 무조건 좋고.. 애좀 큰다음에 다시 직장 다닌다면
능력있어도 비 정규직 100 만원 벌수있겠죠 ..
.
대학 안가면
이래저래 들어갈 돈이기에 5000 만원은 제가 저금해 줄테고요
5년간 100 만원 받는 비정규직 한다하여도 6000 만원은 되네요
결혼할 때까지 2년 남으니 2400 더하면 1억3천 4백 ~~~ 우왕..
엄청 많지요 ^^. 돈이 다가 아니라지만 결혼할때 어떤게 더 좋을지요?
.
전 대학을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 .
제가 너무 현실적인가요 ?
식사 할 시간이라 아침에 본 관련글은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글을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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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어른붕애 13-02-15 11:18 IP : 54b87801b9bfab0
고민되시겠네요.
이런경우는 더 황당
4년제 사립대 보내서 열심히 가리켰는데
졸업하자마자 시집간다고, 으이구
추천 0

2등! 꽝전사 13-02-15 11:50 IP : 015c46c1800f145
따님은 가겠다고 하면 무슨수를써서라도보내야하지않을까요?ㅋ나중에후회할지몰라요
추천 0

3등! 초삐리 13-02-15 11:51 IP : d2498bfc1f8f85d
자녀의 앞날을 부모의 생각에 넣으시는건 무리아닐까요?
자녀의 미래는 창창합니다.
따님의 의사(의지) 중요할것 같습니다.
저도 졸업후 공부하는딸, 올해 졸업하는 아들있는데 좀 힘들어도 미래가 있지앟습니까?
힘내세요. 효도하는 따님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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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벗 13-02-15 12:12 IP : 340260da8cfcc59
바오밥님 반갑습니다
저도 아들하나 딸 하나 있습니다만
아들보다는 딸이 공부를 더 못 합니다
아들은 올해 수능봐서 대학 들어갔고
딸은 고 2학년인데 상위권인 제 오빠에 비해 딸아인 중상위권 정도로
실력이 아직 입니다
그러나 아들도 내내 놀다 고 2부터 공부를 해서 상위권 진입한 케이스이고
딸아이도 제 오빠 따라 이제야 공부를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결과야 어찌되던
저는 아들보다 딸에게 더 기대가 큽니다
법관의 성비도 여성이 많아지는 세상이니 사내보단
여자가 더 잘나야 하는 세상이 올것 같습니다
대학 마치고 유학 간다면 있는 힘껏 밀어줄 생각 입니다
물론 아들도 마찬가지구요
투자는 똑같이 하겠지만 심정적으로는 딸아이에게 기대가 더 큽니다
자질을 아직 못펴서 그렇지 머리좋은 아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창의력 넘치는
딸아이도 발전 가능성 크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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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지기 13-02-15 12:12 IP : 7bec01782dc85c1
학력은 평생따라다닙니다.
너무 계산적으로 하지마시고 따님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시는것이 낳을것같습니다
추천 0

헛챔질고수 13-02-15 12:13 IP : 7f0963a1663c0b8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계시지요?

제 생각은 따님께서 원한다면 보내야한다고

생각이듭니다

즐거순하루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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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붕어 13-02-15 12:41 IP : f9c85fa054d5337
전 전문대 합격하고 직장때문에 대학 포기했는데 살면서 계속 후회 하고있어요 노가다도 대학 나와야 대접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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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엘지 13-02-15 13:19 IP : 452716bc48a7c82
아들이냐 딸이냐가 문제가 아닌거 같고

먼저 딸아이에 생각을 물어보시면서 본인 생각두 딸과 교류해서 정하심이 어떠실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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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의꿈 13-02-15 13:33 IP : 6970f2288385de2
아들이냐 딸이냐의 문제는 아닌듯싶습니다~
본인의 의사가 젤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사는게 어디 계산대로되겠습니까?~
인생이 계산대로 답이 나오는것이라면 좋겠습니다~~~
1+1=2 항상 이런세상이면 얼마나 알기쉽고 살기 쉽겠습니까만.....
실제 대학을 보네시면 4년 5천 잡으셧는데...
아마 훨 더 들어가지 싶습니다~~
대학에 안보냇을경우...
그돈 모아서 자립할 자금으로 준다는것또한, 지금의생각과 계산이지
쉬운일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계산하지마시고 흐르는물결에 맏기싶시요~~
능력이 허락하는한~~~^^
아들놈이 고2인데.... 저도 걱정이긴 하네요`~^^
힘내봐야죠~~ㅋ 화이팅합시다`~
추천 0

사짜팀 13-02-15 13:55 IP : 65a7965a2f1fb10
사람이 결혼때 까지만 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직장 생활도 계속해서 해야지요,,,
물론 대학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나오는것 보다야
대학나오면 좋은 사람 만날 기회는 많겠지요,,,
절대적으로 대학 보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아무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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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13-02-15 14:02 IP : 72cac1d954f2154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할 사안 같습니다만..

간다는데 못보내면 안될것이고

안간다는데 가라고 끌고 갈수도 없을 것이고

대학이 이젠 학문의 탐구"?의 목적을 떠나 평균학력이 되는날이 머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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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2-15 14:21 IP : 15b869628fc66b4
가고 안가고는 본인의 결정에 맡겨야 할 듯 싶습니다.

가슴 아픈건 제 주위에
본인도 가고 싶어 하는데도 불구 하고
도저히 보내주지 못하는 부모님이 많은 것입니다.

더 가슴 아픈건
부모 가슴 아플까 봐
대학 가기 싫다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자식들도 많은 듯 합니다.

원문의 요지에서 많이 벗어 난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은
학력 때문에 차별 받지 않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걸 실천 하는 어른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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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za 13-02-15 14:54 IP : c8ced40082ebe5f
저가 따님이라면,

까칠한 아버지품을 떠날랍니더

뒤도 안보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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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 13-02-15 14:57 IP : e072f379cf6e137
원글 자체가 너무도 개인적인 사안이라

댓글 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소풍님의 댓글보니 대신하고 싶고 공감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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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깊은물 13-02-15 15:02 IP : dce883c7840cb17
가고 싶은데 못 간다면 시간이 흘러 후회하고 한으로 남을 수도 있겠지요~

본인이 가기 싫다면 모르겠지만...

돈 문제로 진로를 고민해야 하는 것 참 괴로운 일입니다
추천 0

다현아빠 13-02-15 15:28 IP : c23f7f37bc9480a
방송에서 어떤분이 했던 얘기가 생각 나네요
그양반 학력 파괴등등을 외쳤는데.....
어느날 질문을 하드랍니다

"선생님 아들이 며느리감으로 고등 학교 졸업한 여자를 데려오면
쉽게 허락 하실수 있겠습니까?????"

답을 못했다 하더라구요

슬픈 현실일수 있지만 대한민국에선 대학은 졸업 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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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님 13-02-15 15:48 IP : b60d906ffff8d57
보네 주는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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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피쉬 13-02-15 16:20 IP : 2a6a4a248ab68b2
과거 고졸이 평균학력이었다면 현재는 대졸이 평균학력이죠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되는게 인생사지만 경험하지 못하면 평생 동경하게됩니다 그리고 인생이 2-1=1 처럼 단순계산할수없습니다 1+@될수도 있으니까요 따님이 나중에 호강 시켜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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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 13-02-15 16:56 IP : eb43cb4684df651
아침에 글을하나 보았습니다.
제 생각과 거의 같은 글이기에 다시 고민?
고민은 아닙니다. 등록금도 냈는걸요..학교를 가는것으로 정해졌지요
단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가 하여 글 올렸습니다.

아침에 읽은 글이 궁금하신분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659469

댓글 주신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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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 13-02-15 17:54 IP : e072f379cf6e137
휴~~~....쩝!!
추천 0

물가의마법사 13-02-15 19:44 IP : 1276a6dcafea107
공감합니다
배우는기간이너ㅡ무ㅡ길어요
별것도배우는것도없으면서
부모들만등골빠지죠
고래서
새끼들은점점적게낳고요
순수하게학교에서배우는기간은10년정도만했으면합니다
추천 0

황달붕어 13-02-16 00:00 IP : ac27d95a4cedc3e
부모의 심경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당장 눈앞의 경제적인 득보다는
훗날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결혼해서라도, 남자 혼자벌어 힘들지 않습니까...
자녀교육이라든가, 훗날의 취업도
대학졸업하면 그만한 능력과
대우를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추천 0

찌르가즘이 13-02-16 03:18 IP : 4f0afd7ebad9997
님저번에 무료나눔 답글에열폭하신 답글기억이납니다
바오밥님 정말 형편이 많이어려우신거같다는거는그때부터 느꼇는대요 확인사살해주시네요
바오밥님 돈버세요 월척들어오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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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꾼66 13-02-16 11:15 IP : c76ae7060904d7a
많은부모들이고민하는문제죠.

돈이많고적게있는 문제가아니라.....

바오밥님이하시고싶은말은 과연 이녀석들이그대학 그과을나와서 과연성공할수있을까에의문을가지고계신듯하군요.

저또한 여유가있는편은아닌데 고민을많이하다가 학교을보냈고 졸업을시켜습니다.

이제와 돌아보니 제가결정을 잘하였다고생각합니다.

자녀의교육이 조금이라도 자녀삶에도움이된다면....

조금힘이들더라도 일단보내세요.

그리고 길을찾아보세요.

학비을내는방법은 많이있습니다.

그리고 꼭 자녀님들에게문제의중요성을말씀하여주시고요....

좋은 결정을하시길......
추천 0

검단꽁지 13-02-20 09:17 IP : 059cb0af017d93f
전 딸만 둘인데 큰 애는 내일 졸업이고 작은애는 올해 입학해서 이제 다녀야 됩니다 애들 등록금 만만치 않죠 한 학기당 400만원 이상 들어가고 그외 교재비등등 ..
하지만 애들 가고 싶다면 보내야 돼고 딸이라서 머뭇 거리는 마음 알지만 나중에 평생 후회 할지도 모릅니다
부모로써 애들 앞날을 위해서라도 보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추천 0

쑤꿈빗 13-02-20 18:00 IP : e9ef725f906a2a9
오죽하면 이런 고민을 하실지..참..세상이 원망스러워 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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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 13-02-20 19:53 IP : 835be33bea6908a
..정말 생각을 많이 하시고...따님을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신 것 같습니다...
..단순히 학력만을 중시하는 시대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아이의 능력에 따라 전문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진로를 정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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