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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괜찮아요.

아부지와함께 IP : 0c93ce5dd479830 날짜 : 2013-02-12 19:42 조회 : 1886 본문+댓글추천 : 0

오후 늦게 아내는, 어제가 아들의 생일이었다며 무릎을 칩니다.
이런, 자식의 생일도 제대로 기억 못 하는 정신 없는 부모라!
아내가 달력에 동그라미 친 기념일만 챙기는 못난 저,
설 명절에 시집을 챙기느라 아들의 생일을 깜빡한 아내.

미안해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어제 니 생일인거 몰랐나?"
"알았어요"
"그런데, 와 이야기 안했노?"
"괜찮아요."

속 깊은 넘,
부모의 모자람을 채워 주는 기특한 넘,

'♪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 괜찮아요 괜찮아요.♬'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 마디,
배려하는 사소한 행동 하나가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듬을 배웁니다.

올해도 훈훈한 정이 오가는 월척지 자게방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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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대물☆참붕어 13-02-12 19:44 IP : 513a3ebbf4aee9a
아이고......
일찍 알았다면 케이크라도 하나 사서 보낼껄....
의젓한 아드님이 부러워 죽갔습니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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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림자™ 13-02-12 19:46 IP : 5acaee08aafc510
기냥,아드님...저 주이소~^^

현우한테 축하한다고 전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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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행복한날™ 13-02-12 19:53 IP : 6e62a5b33cee959
o(^-^)o


행복한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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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붕맨 13-02-12 20:28 IP : 662abe09c2d160a
오늘 낚시가

생일 나들이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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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손 13-02-12 21:02 IP : e177e90ec8f9166
저런,잊을 걸 잊으셔야지. 귀한 아들 생일을 잊으시다니요.
현우....괜찮다 말을 해도 많이 서운했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케잌 하나 사서 함께 컷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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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와함께 13-02-12 21:32 IP : 0c93ce5dd479830
집 가까운 곳에서 생일 축하 했습니다.

아들의 첫 얼음낚시와 도타운 정을 주신 세 분이

기억에 남을 생일 선물을 주셨네요.

행복한 하루,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횐님들께서도 행복이 가득한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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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심조사 13-02-12 21:57 IP : 88bcf7932fe747a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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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마™ 13-02-12 22:32 IP : 03a00340f1d696e
^^~
거 쿨한 아드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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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3-02-13 10:19 IP : 15b869628fc66b4
괜찮아요..괜찮아요.
마음 두지 마세요.

평소 아드님에 대한 님의 사랑이면
충분할 겁니다. ㅎㅎ

아드님이 기특 하네요.

같은 나이 제 아들..
내 이노무 자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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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붕어 13-02-14 02:03 IP : 514842b3584fd85
든든 하시죠
심성이 곧은 아드님이 부럽고 합니다
요즈음 같은 시기에 최고의 덕목입니다
다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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