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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중독? 걱정되서 올립니다

영화로운여름붕어 IP : 3a838d3fabf1b51 날짜 : 2017-01-19 23:29 조회 : 7072 본문+댓글추천 : 0

제나이 올해 42입니다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 집에서 혼자 마시던 밖에서 친구나 회사사람이던 일주일에 5일정도는 마시는거 같습니다
어르신들껜 죄송하지만 나이먹을수록 술체력이 딸려서 요즘에는 막걸리도 몸 상태좋으면 2병, 안좋으몀 1병정도 먹고 잡니다 2주에 소주2병정도 마시고 맥주는 잘 안마시고 막걸리만 주구장창 먹네요 한달에 장수막거리 30병 정도요
이게 중독인가요? 술을 못 먹으면 미치겠단 생각은 들지는 않고 술이건 담배거 끊으면 끊는 성격인데 마음 한구석 위로와 편한잠을 위하여 먹지요~ 퇴근이 들쑥날쑥이라 보통 8시부터11시까지 먹고 12시전엔 잡니다 간치수가 높거나 이상 증상은 없네요
간에 혈관종이 있는데 선천성인거 같고 쓸개에 용종이 있는데 더 자라지는 않고 매년 초음파 검사 받는데 의사원장님 말씀이 술 안먹는사람처럼 간이 맑데요 ㅎㅎ
관련업종에 계시거나 경험담 있으시면 조언좀 마구마구 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추위를 워낙싫어해서 얼음낚시를 안다녀요 날씨 풀리면 운전기사해 드릴테니 같이 가실분 낚시 함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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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드락 17-01-20 00:21 IP : f030b62bca74be1
음주 행위로 인해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그 만한 것도 없지요.

더군다나 건강도 이상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술 값이 없는 것도 아니고 건강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린다면

안 마실 이유가 없지요.

성격도 끊는다면 끊는 성격이라니, 뭐가 걱정이십니까.

그냥 즐기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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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영화로운여름붕어 17-01-20 00:25 IP : ee50661e37dc4ed
하드락님 쪽지 못게 되있나 봐요 귓속말 재밋는뎅~ 늦으막히 월척와서 재밋게 살고 있어요 생에 활력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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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겨울붕어 17-01-20 00:30 IP : b18c1b8d5479fec
같이 조금만 줄여 봅시다.
일주일에 8번이상 술자리를 봅니다.
본인의 의지로 안마시기 일년에 한번씩 합니다
4~5일씩...하고나면 더 즐기게 됩니다.
같이 고민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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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여름붕어 17-01-20 00:35 IP : ee50661e37dc4ed
겨울붕어님 위안이 됩니다 ㅎㅎ 세상에 모든 마눌님들은 늘 걱정이 되나 봅니다 사람은 한순간 흙으로 돌아갈 수도 질기게 100년을 넘게 살 수도 있습니다 허나 술 담배는 좀 줄여야 하겠다는 마음은 항상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월척 조사님들과 항상 응원해 주시는 댓글들 모두 잊지않고 후기와 기행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추운겨울 안전히 출조 마감 하시고 설날에도 시간되시면 출조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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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시켜알바 17-01-20 07:04 IP : 3712301e99f1632
적당히라면
스트레스보다는 낫지않을까요?

혈중 알콜농도는 항시 유지해주셔야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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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붕어 17-01-20 07:06 IP : bc11b287e0b44f1
아직까지는 괜찬으신가 본데

계속 그러시면

어느날 갑자기 몸에 변화가 올겁니다

그땐 늦은감이 있으시니

한 살이라도 젊으실때 줄여 보시죠

저도 어지간히 마셨는데 이젠 특별한 날 아니면

안 마시니 많은날이 속이 편안 하답니다

이제 살살 줄여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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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7-01-20 08:23 IP : 12226e50f913e3e
저도 술이 안들어가면 잠이 안와요. ㅠ

중독이죠.

아직 중독이지만 상독되기전에 줄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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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라미 17-01-20 08:32 IP : 23942723e2c7d65
저보다는 양호하신듯 합니다
만 20년 넘게 하루 일병이상~~
50대초반이라 아직은 건강한편이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스스로도 중독의심이 들 정도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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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17-01-20 09:01 IP : 8ddb9887c9de507
간 이라는 장기는 일단
우리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동시에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늠은 소같은놈 이라서
아파도 아픈줄도 모르고 일합니다
다른말로 표현하자면
보통 자각증상을 느끼고 병원에 가면
늦은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죠
일반적으로 병원에 가서 간 검사를 하는 항목이
간기능검사나 혈청단백검사 같은걸 하고는
검사 다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걸로는 절대 안됩니다
최소한 초음파검사 정도는 정기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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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람 17-01-20 10:13 IP : 8e78a4ec4e81438
여름붕어님 몸에 아무이상이 없다하니 다행입니다. 저는 60대초반인데 당뇨가 한6단정도 됩니다 젊어서부터 지금까지 술 (소주.막걸리)매일마십니다. 한이틀 정도 안마시면 술이 고픕니다,
다행이 술주사가 없으니 누가 뭐라 하는사람도 없구요, 그러나 당뇨때문에라도 끊어야 되는데 걱정입니다, 술을마시고 남에게 피해안줄정도라면 건강에 이상없는한 술은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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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 17-01-20 10:51 IP : ea726f1f9c9e73d
제가 생각하기에는 알콜 중독되었지 싶네요.?

알콜올 중독도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저도 40대에는 하루도 술 안 먹는 날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40대의 나이가 되면 이때부터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술을 먹는데 소주 한 병 정도로 끝을 냅니다.

아직은 먹는 약은 없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씀이 있잖아요.^*^

마남님 깨서도 걱정하시는 것 무리가 아니지요.

제가 볼 때는 상당히 술을 많이 드시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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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gabond 17-01-20 10:51 IP : 813957ef388abce
그정도는 괜찮은것 같은데요..^^
제 조우는 일년에 소주 1000병이 기본입니다.
그래도 어디 않좋은데는 없어보이더군요.

조금이라도 젊으실때 관리하시는것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개인적인 견해는 술보다 담배가 더 걱정이긴한데 아직도 술담배 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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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조사 17-01-20 11:10 IP : 992682bc3585322
위에 답변다신 분들은 멀쩡하다고들 하시지만, 잦은 술자리가 있음에도 혼자서도 술을 마신다는 건 이미 중독입니다.
막걸리든 소주든 와인이든 한잔을 마셔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잠이온다면 이미 중독입니다.
중독과 건강이상은 다른 겁니다. 위에 괜찮다는 말들 믿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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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여름붕어 17-01-20 11:11 IP : 8bf79df941144a6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주일에 2틀만 먹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좋던 좋지않던 적당하던 모두 대물상면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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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리얌 17-01-21 10:19 IP : 4265d9e496170fc
저는 올해 39세입니다.
저도 직업상 스트레스가 많아 평균 주3~4회
먹을때마다 소주1.5~2병 맥주2병 먹는것같습니다
저는 술이 맞지않아 잘 먹지않다가 4년정도 이렇게마시니 몸이 버티지 못하나봅니다 건강검진하면
당 수치가 높게나옴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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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킥 17-01-21 11:19 IP : c6f60dcf64d819c
지금은 괜찮지만 알콜중독이라기보단 술 의존증이 점점 생기다보면 그게 알콜중독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모두다 그렇게 시작하다 끊지 못하고 알콜중독이 되는거죠..횟수도 일주일에 2회정도로 줄이시고 다른취미를 가져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건강상 아무 문제 없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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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스 17-01-21 12:26 IP : 5435eda80904e29
병원에서도
중독이라하면 다필요없고 가장가까이 있는 가족이 중독이라고 하면 중독이래요
그리고 치료는 다른 알콜에 의한 스트레스 해소를
다른건로 찾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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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비 17-01-21 12:32 IP : e79025abf52cbb4
일단 중독은 맞는것 같군요.
안마시면 미치겠다는것은 중독이아니라 위험수위라 생각됩니다.
저도 여름붕어님 나이때는 술 만나게 먹으려고 점심을 거르는것을 밥먹듯하던 사람입니다.
술이 잘받는 편이다보니 당시는 스트레스해소나 또는 기분전환이 된다고 생각했지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다 자기 합리화에 불과했다는것을 더 느낍니다.
20여년이 더 지난 지금도 아직은 저녁만되면 은근히 생각이납니다. 냉장고에 이슬이만있으면 나도 모르게 꺼내옵니다.
시간이 지나며 어느날 갑자기 몸에 변화가옵니다. 저는 지금 많이 자중하고있지만
주위에 함께하던 친구들을보면 여러명이 간이 망가지고 복수가차고 등등 건강에 위험수위가 되더군요.
가능하면 조금씩 자제하고 줄이려는 노력이 본인을 위해서나 가족을 위해서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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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랑 17-01-21 13:24 IP : c4b292f16243419
의학적으로 말씀 드리면
알콜중독(intoxication)이라는 말은 술을 많이 마셔서 혹은 술에 이상반응을 보여서 행동장애('술주사'라고 흔히 말하지요)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말하는 술중독은 의학적 용어로는 알콜의존(dependence)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술에 의지해서 자꾸 술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술을 자꾸 찾는다고 모두 알콜의존은 아닙니다. 술로 인해서 사회적 혹은 가족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알콜의존일 가능성이 아주 많다고 봅니다.

경험적으로 말하면 '술에는 장사가 없다' 입니다. 즐거움을 위해서 적당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건강검진은 당연히 해 가시면서.......

월척을 보다 보면 술 많이 마시는 것을 호기로운 혹은 자랑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을 간혹 보게 되는데 참 위험한 생각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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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조행 17-01-21 15:34 IP : b7ea296c05ece1a
중독은 아니네요
간 위장 건강하면 걍 마시세요
단주? 절주? 업무?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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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kdnjs 17-01-21 20:31 IP : eee651d1a328e3e
담배를 끊기위해 시도해보기 전에는 저도 담배 그냥 끊으려면 끊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담배는 그나마 전자담배라는 완충장치가 있지만 술은 그마저도 없죠....술담배는 마약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중독성이 있는건 사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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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바라 17-01-21 20:59 IP : d791cb8d74f560e
저도매일 소주일병씩 먹는데요
알콜중독 맞슴니다 그러나 술생각이 조금이라도나면 중독맞아요
그런데 강약정도 가중요하지요 다음내용은알아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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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17-01-22 01:42 IP : 0bf937dc4a09606
술....백해무익 합니다

알콜로 해매가 망가지면 절대 금주가 안됩니다

2017년 오늘부터 금주하셔어 알콜중독 탈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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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예술 17-01-22 03:39 IP : 8599b9c15c42cec
제가 매일 막걸리 한병 은 퇴근하고 마셔야 했습니다 퇴근할때쯤 되면 뇌에서 꼬득입니다 "마트가서 안주거리 사가지고 오늘도 한잔 줄거지"?
금주 한달 째 입니다 장하죠? 난못할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매일 15년간 먹던술을 안먹을수있단 말인가~ 금주 일주일되던날 망년회 겸 일가 식구들하고 바닷가 횟집에 회식을 갔습니다 그좋은 안주를 뇌두고 술을 안먹으려니 주체하지못할 설움과 회한이 확~! 밀려오더군요 내가 왜 술을 안먹겠다고 선언을 해서 이설움을~ㅠㅠㅠㅠㅠㅠ
그러나 저는 진짜 술을 입에 대지않았습니다 다들 술마시고 저는 안주만 깨작 깨작 하다가 끝내 운전기사 가 됐습니다.
술이라는것이 마실땐 잠간 기분이 좋아지지만 결국은 깨고 나면 또 원점입니다
컨디션도 별로 좋지않죠 알콜 의 부작용 으로~
담배도 마찬가지죠 피울땐 잠깐 몽롱하고 그뿐입니다
두가지를 일상적으로 빨고 마셔야 하는지~ 내몸에 백해무익 한 화학 적인 요소들~그럴의무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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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도 17-01-22 16:20 IP : 5509c8864c9712a
술~
일주일에 2~3회 마시면 알콜 의존증 입니다
좋게 표현해 의존증이지 알콜중독 입니다
담배는 얼마전 통계를 보니 자발적 금연
성공률이 3~5% 정도라고 합니다
제 자랑좀 할게요~
10년 흡연하다가 금연한지 3년되어갑니다
독하게 마음먹으니 술자리나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이젠 담배생각이 없습니다
우리 월척님들 새해는 금주 금연 힘드셔도
조금씩 절제하셔서 간강하신
신체를 유지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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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로 17-01-22 19:58 IP : 4dc0273ac11f31c
술 중독맞습니다.
습관성 중독이 무섭습다
내가 맘만먹으면 금방 끊겠지, 술...담배....하지만 습관성 중독이 되어버리면 이제는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은 다른 취미를 가져 보세요.
좋은 운동으로 내게 맞는 운동을 찿아서 생활화 하다보면 이것또한 습관성이 되어야 합니다.
운동중독이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알콜에 의존하는 습관이 없어어지겠지요
아직은 나이가 있으시니 건강에 지장이 없는거지만 50중반만 넘어가면 술많이 하시는분들 보면 얼굴에 표납니다..건강의 이상신호가..
술 끊으셔야합니다.
알콜중독이 되면 본인만 망가지는것이 아니고 가족과 주의사람에게도 많은 피해를 줍니다
건강을 위하여 새해는 절주하시고 좋은 취미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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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빛나는밤에 17-01-22 20:02 IP : a60cd25ccfd01e6
그나이에 그정도 주량에 몸에 별탈도 없고 주사까지 없다면 그냥 드세요
그정도는 알콜 중독이 아니고 그냥 좋아한다고 봐야죠~!
중독된 분들 쐬주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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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여름붕어 17-01-22 20:19 IP : ee50661e37dc4ed
네 그래서 젊을적 민물낚시를 본견적으로 취미삼아 다닐려고 합니다 낚시가서 술 담배 안하는게 젤 좋은 취미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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