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이라는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낚시를 다니면서 처음에 호기심에 붕어에게 미안하지만 비늘을 하나씩 뽑아 관찰해 봤습니다.
아시다시피 붕어의 비늘에는 어느정도 붕어에 대한 정보가 있는데 자세한것은 모를수 있으나 나이와 성장 속도는 어렴풋이 확인 가능합니다.
결론은 같은 저수지 같은 사이즈의 붕어라도 서로 다르다는 겁니다.
꼭 사람의 지문처럼 말입니다.
그말은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보니 유전적인 요소 + 환경적 요소에 따라 달라 보였습니다.
비교하기 뭐하지만 함께 지나온 주변 친구분들을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저보다 컷던 친구는 이제는 저보다 작고 저보다 작았던 친구는 저보다 크고. . . . . .
허나 사람과 달리 붕어는 천적이라는 개념있다보니 배스나 가물치등 상위의 어종들이 존재하면 체고와 크기가 짧은 시간에 늘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환경적 요인이 크게 좌우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5짜는 못 잡아 봤지만 4짜는 많이 잡았는데
여담이지만 4짜 못잡았다고 낚시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과 친하실지 모르겠으나
제가 싫은 소리 하자면 같이 낚시 다니지 마십시요.
제가 생각할적에 낚시인이라 함은 끝에 사람인자로 비추어 기본 에티켓을 지키면서 하는 낚시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사이즈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은 낚시인이라 불리 자격이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낚시인이라기 보다는 "꾼 - 특히 즐기는 방면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 어울리는 낚시꾼으로 부르세요.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전의 배스나 불루길이 들어오기전까지
토종터에서는 1년에 3cm정도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척 30.3cm가 되려면 10년 정도가 되며
사람나이로는 60세 정도로 보는데 붕어처럼 미물이
않죽고 10년을 산다하면 산전수전 다 격었다고 하여
월척을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배스터에서는 몸집을 키우기때문에 다르겠지만~~~
4짜가 되려면 저수지 상황에 따라 7~10년 정도 되지 않을까 아니 더오래걸릴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