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새벽 배고파서 편의점 갔다온 사이에 낚시가방 털린적 있음. 옆쪽에 밤새 술먹던 다른 3명이 있었음. 저 놈들이 분명한데 난 혼자고, 적으로 추정되는 술취한 세놈.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봄 '전화로 내가 솰라솰라~ 오케이~ 바로 3단봉 가지고 온다고함.' 바로 온다기에 믿고 용기가 생겨 그 놈들에게 내가 접근해서 말을 걸음. "저...기...요...; 혹...시... 낚ㄱ....싯....ㄷ....ㅐ.....;;;; " 모르겠단 대답이 바로 나옴. 그때 무슨 용긴진 모르겠으나, 죄송한데요 가방좀 볼게요 하고 내가 수색들어감. 그놈 가방안에서 내 낚싯대 발견해서 찾아낸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새벽에 많이 무서웠는데...^^; 그 후론 대편성후 가방은 차에 넣어 두고, 도시락 싸들고 댕겨요~ 암튼 낚싯대 꼭 찾으시길 바래요. 이런 도둑노무새퀴덜~~ 잡아야하는데...
자신의 물건은 자신이 지켜야합니다
도둑만 무조건 욕할게 아니라 자리를 비우고 밥먹고온죄입니다
걷어서 들고 밥먹으러갔다면 잊어버리지 않았을것입니다
견물생심이라는 말도있습니다
자신의 물건은 자신이 지켜야합니다
저는 잠자러 들어갈때는 낚시대 주변으로 낚시줄로 빙둘러치고 경보 벨을 설치합니다
잡어수거 전문님
밥먹고 온 죄의 값어치가 낚시대를 도둑 맞아야 할 값어치랑
같습니까?.
여자가 강간당하면 생식기 때문입니까?.
석달열흘을 저수지에 두어도 내꺼 아니면 안가져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해병575기입니다.
내말 틀렸으면 이의제기하세요.
온갖 추억을 입혀둔 정든 대를 도둑맞은게 밥먹고 온 죄라니... 참 나
제가 가끔 가는 동네안 연밭 저수지
포인트 좋은 자리 4군데 전세 얻은양 몆달째 좌대ㆍ발판 펴놓고
일주일에 한두번 온다고 자랑질 ᆢ
솔직히 이곳에 도선생님이 한번들러주길 바라고십네요
만약에 장비 도난당하면 가끔씩 들르는 제같은 사람들이 의심을
받을거 같아서 기분이 영 ᆢ
제발 낚시 끝나면 장비 좀 챙겨가세요
다른분들도 그 포인트에서 대좀 펴보게
저수지는 공개 못하겠네요ᆢ도둑놈이 올까봐
저도 작년 도개 도송지에서 아픈기억이 있습니다